
비대면 세탁 플랫폼 세탁특공대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5월 10일 세탁특공대는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10주년 기념 행사는 ‘원팀으로 달려온 요원들의 10주년’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창립 초기부터 함께한 1세대 직원부터 현재의 운영팀, 기술팀, 고객 경험팀까지 전 구성원이 참석해 창립 초기의 고군분투기, 고객 니즈 중심의 서비스 확장, 세탁특공대가 만든 ‘의생활 습관 변화’ 등 10년간의 성장 과정을 돌아봤다.
행사에서는 최근 고객 유입 확대와 서비스 재이용률 상승 등 주요 지표를 중심으로 성과가 발표됐다.
세탁특공대는 2025년 현재 월/분기 단위 모두 영업이익 흑자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3월과 4월의 매출 대비 EBIT 비율이 약 13%에 달했으며, 분기 단위 기준으로도 5%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 EBITDA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2600% 이상 성장하며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청소·세탁·도우미’ 카테고리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세탁특공대의 사용자 수 점유율은 15.92%, MAU(월간 활성 사용자)는 105,937명으로 3월 대비 점유율은 2.44% 증가, 사용자 수는 20,891명 증가했다.
세탁특공대 고객 경험팀 담당자는 “처음에는 ‘누가 세탁을 맡길까?’하는 회의적인 시선도 많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고객이 먼저 ‘세탁특공대가 이건 안 해주냐’며 서비스 확장을 요청하고 있다”며 “우리가 만든 새로운 습관이 일상이 된 지금, 다음 10년은 세탁특공대의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서의 진화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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