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교육 플랫폼 키즈노트가 비대면 결제 서비스 ‘키즈페이’에 전략적 투자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키즈페이는 영업지사와 영유아 교육기관의 비대면 결제 관리 프로그램 스타트업이다. 총판과 지사, 교육기관의 거래 중 발생하는 여러 가지 비효율적 프로세스 개선에 착안하여 설계되었다. 지도점검 증빙자료 관리, 거래명세서와 세금계산서 자동 발행, 상품 주문 발주 및 매출정산의 과정을 자동화 및 간소화한다.
기존 원에서는 다수의 영업지사, 총판 등과 오프라인 거래를 진행하면서 영수증, 계산서 등 지류 문서를 관리하고 증빙자료를 편철해왔다. 키즈페이 도입 시, 온라인상으로 모든 거래내역이 저장되고 증빙 자료가 자동 생성되며 통합 관리된다. 총판과 영업지사 역시 원에서 요청하면 일일이 증빙 자료를 발급해왔지만, 키즈페이를 통해 관련 자료가 자동 발급되기 때문에 고객 관리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교육기관의 업무 효율화와 더불어 원의 결제 및 거래내역을 무료로 자동 처리하여 원장과 교사의 구매, 증빙 관련 문서 업무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키즈페이 한상택 대표는 “수십년간 원장님들과 교육프로그램 공급업체는 직접 대면을 통해 프로그램 도입 관련 업무를 진행해 왔다”면서 “키즈페이를 통해 좋은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들을 보다 손쉽고 빠르게 도입하고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키즈노트는 앞서 완구 유통 전문 기업인 에이윈즈를 인수하고 영유아 기관 대상 ERP 시스템(전자 문서화, 업무 효율화 등)을 개발·운영 중인 제이플에 투자한 바 있다. 기존에 확보한 어린이집, 유치원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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