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스테크, 일본에서 기술력 재확인
바다의 골칫거리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로 화제를 모은 ‘스타스테크’가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의 최대 제설제 업체 중 한 곳인 산포산업은 최근 스타스테크의 기술력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불가사리 친환경 제설제 ECO-ST1에 대해 일본 공인실험기관에서 강재부식 시험을 진행하였다. 북해도립종합연구기구에서 진행된 본 강재부식 시험을 통해 스타스테크의 불가사리 친환경 제설제 ECO-ST1은 증류수(물, 9.2mdd)보다도 부식이 되지 않는 수준인 ‘3.1mdd’라는 결과 값을 보였다.
일본은 지역별로 친환경 제설제에 대한 방청(부식억제) 기준을 다르게 두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동경지역은 20mdd 이하, 삿포로시는 13mdd 이하의 규격을 충족하여야한다. 스타스테크의 ECO-ST1은 일본에서 기존 사용되던 친환경 제설제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보인 것이다.
스타스테크 관계자는 “해당 결과를 통해 국내에서의 공인시험결과 데이터를 넘어 해외 시험 규격에서도 최고 수준의 부식 억제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ECO-ST1에 대해 직접 공인시험을 의뢰한 산포산업은 일본 제설시장을 다수 점유하고 있는 업체로써, 이번 공인시험 데이터를 통해 불가사리 친환경 제설제의 기술력에 대한 강한 확신을 얻었으며, 일본 제설 시장에 ECO-ST1을 공동 론칭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알렸다.
한편 스타스테크는 법인 설립 3년 만에 국내 친환경 제설제 조달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슬로바키아, 일본 등의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현재 4개국에 등록된, 불가사리 친환경 제설제에 대한 원천특허를 바탕으로 미국의 PNS, EPA 인증 취득을 추진하는 등, 제품의 기술력을 내세워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슬로바키아에 본부를 둘 동유럽 법인의 경우 해외 파트너와의 계약이 체결됨으로써 공장 설립 후 기술 세럼 공급을 통해 다음 시즌에 유럽 진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