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랩스, 의류 쇼핑몰용 사이즈 차트 디스플레이 솔루션 론칭
IoT 기반 테크 스타트업 베이글랩스가 온라인 의류 쇼핑몰용 사이즈 차트 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이즈노트(SizeNote)’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베이글랩스의 솔루션 ‘사이즈노트’는 의류 측정에 최적화된 스마트 줄자 ‘알트(ALT)’와 온라인 사이즈 차트 웹 솔루션 ‘사이즈노트’로 구성되어 있다.
‘사이즈노트’를 스마트폰에 띄워둔 채 스마트 줄자로 의류의 사이즈를 측정하면, 바로 측정값이 입력되어 별도의 디자인 작업 없이 의류 사이즈 차트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웹 솔루션은 모바일과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사이즈 차트의 경우, 직접 옷을 사이즈로 측정해, 수기로 기입 후 디자인 작업을 통해 차트형식으로 만들어 쇼핑몰에 삽입하는 형태다. ‘사이즈노트’를 이용해 사이즈 차트를 만들게 되면, 이미지 파일이나, 외부로 연동이 가능한 HTML 소스코드 형태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본 사이즈 차트를 가지고 카페24,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플랫폼에 제한 받지 않고 업로드 할 수 있다.
베이글랩스는 2016년 창업한 스마트 줄자 개발 기업이다. 베이글랩스에서 개발한 스마트 줄자는 ‘파이’, ‘알트’ 등이 있으며, 눈금을 확인하지 않고도 정확히 길이를 재고 값을 자동 기록, 관리한다.
베이글랩스는 2016년 스마트 줄자 ‘베이글’로 킥스타터를 통하여 글로벌하게 21억원의 후원을 받고 시장에 데뷔한 회사이다. 현재는 건강 관리에 최적화 된 2세대 스마트 줄자 ‘파이’ 및 의류 측정에 최적화 된 3세대 스마트 줄자 ‘알트’ 등 스마트 줄자와 관련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산업에 맞는 기기를 지속하여 출시하고 있다.
베이글랩스의 박수홍 대표는 “기존 온라인 의류 쇼핑몰의 의류 사이즈 표기는 대부분 수기 작업으로 이루어져, 명확한 기준 수치 제시가 어려웠거나 잘못 기재되어 반품의 주원인이 되었다”고 솔루션 출시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알트 스마트 줄자는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의 제조 공장 내 품질 검수 프로세스의 표준으로 이미 채택되어 그 효율성을 인정받은 만큼, 온라인 의류 쇼핑몰 업체의 작업 효율성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