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팁스타운’ 개관, 대전 창업 허브로 본격 가동
대전 충남대학교 내에 조성된 지방 최초의 팁스타운이 24일 개관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 개관식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조승래 국회의원, 이진숙 충남대 총장, 권중순 대전광역시 의장 등이 참석했다.
팁스타운은 팁스(TIPS) 사업에 참여하는 창업기업 등을 보육하기 위한 공간으로 2015년부터 역삼로 일대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팁스 참여 창업기업이 지방에서 가장 많은 대전에도 팁스타운을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충남대학교 내에 팁스타운 건물 신축을 추진했다. 건물이 완공된 후 지난 2월 입주사 모집 공고를 통해 현재 8개의 투자기관과 29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대전 팁스타운에는 창업기업들을 위한 독립 입주실 22개, 오픈형 사무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 75개석이 갖춰져 있다. 또한 다목적홀과 공용 네트워킹 공간, 휴게시설, 공용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구축돼 있어, 창업기업들이 팁스타운 내에서 업무와 휴식을 모두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중기부는 팁스타운에서 창업기업 교육, 상담 자문, 투자유치 설명회, 교류 행사 등 창업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대전 팁스타운이 지역 창업 거점기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입주기업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