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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골프레슨 플랫폼 스타트업 ‘어프로치’, 패스트벤처스에서 시드투자 유치

비대면 골프레슨 플랫폼 스타트업 ‘어프로치’가 패스트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 유치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어프로치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고 있는 기존 골프 레슨 시장을 온라인화하여 대중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더 쉽게 골프에 접할 수 있도록 레슨을 시작할 수 있는 비대면 플랫폼 ‘포켓레슨’을 개발했다.

어프로치 창업자는 데일리호텔을 창업, 야놀자에 매각한 바 있는 신재식 대표다. 신 대표는 데일리호텔 창업 시절부터 기존 시장에 IT를 접목해 혁신하는데 많은 관심이 있었다. 매각 후 우연히 골프를 접한 기회에, 매주 서울에 올라오기 어려운 지방의 예비 프로골퍼 선수들의 상황을 목격하고 온라인 골프레슨 시장의 필요성을 보고 어프로치를 2020년 11월에 설립했다.

골프를 처음 치는 ‘골린이’부터 바빠서 연습장조차 갈 수 없는 기존 연습생들, 좋은 코치를 찾아 지방에서 서울로 방문하는 지방 학생 선수들 등 포켓레슨을 통해 다양한 케이스에서 효율적이고 보다 저렴한 비용의 레슨으로 실력 향상을 기대 할 수 있고, 레슨을 제공하는 프로들 역시 폭넓은 층에게 자신을 알리는 브랜딩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패스트벤처스 관계자는 “다양한 글로벌 시장 경험 및 서비스 운영의 노하우를 가진 신 대표를 포함한 어프로치 팀이,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빠르게 한국시장에서 의미있는 서비스로 성장 후 글로벌 골프 레슨 시장까지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어프로치 신재식 대표는 “한국은 글로벌 골프 분야를 주도하는 핵심 선수들과 뛰어난 학생 선수들도 많이 보유했지만, 많은 레슨비가 학생들의 성장에 큰 걸림돌이었다.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레슨을 통해 레슨시장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여 시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시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포켓레슨’은 2021년 4월 런칭한 이래, 누적사용자 2500명, 누적레슨 350개, 앱 평점 평균 4.7점을 기록하는 등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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