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스파이더실크’에 직접 투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고성능 방열 복합소재 스타트업 ‘스파이더실크’에 직접 투자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스파이더실크의 입자 배열 기술과 상변화물질 활용 고성능 발열 복합소재가 방열 소재 수요가 많은 전기차 배터리 및 자동차 전장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스파이더실크는 경기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창업존에 입주한 보육기업이다. 고분자 설계기술과 고분자 수지 내의 입자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아크릴 점착테이프, 저유전율/고투명 아크릴 수지 등 접착 솔루션과 방열소재 및 기능성 복합시트를 제공한다.
파일럿 설비 도입을 시작으로 모바일 및 가전용 방열제품과 자동차용 방열제품의 양산설비를 구축, 고성능 다기능 복합시트와 방열소재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향후 모바일, 디스플레이, 전기자동자 배터리, 자동차 전장제품, 의료장비 등 각 산업분야에서 요구되는 산업용 점착소재 및 방열소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혁신센터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공공 액셀러레이터다. 센터 보육기업 등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사업을 추진한다.투자 기업에 따라경기혁신센터의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패스트 밸류업을 위한 후속지원도 제공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총 4개 사에 직접 투자를 완료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기술력을 보유한 극 초기기업이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투자에 이어 관련기관 및 상장사와의 연계를 통한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