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에 수도권 45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1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에 250개 팀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1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전국 6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권역별(수도권, 제주도, 강원도,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로 본 사업을 추진한다.
수도권 로컬크리에이터는 총 7대 분야에서 45개 팀이 선정되었다. 인천 명장들의 기술력과 수선스티커를 활용한 수선 플랫폼 ‘김주현바이각(지역가치 분야)’, 한강 스토리를 활용한 세일링 여행 ‘세일링요트클럽(지역특화관광 분야)’, 안성을 기반으로 캣닙 생산 및 관련 상품 제작 ‘꼼냥(지역기반제조 분야)’, 메타버스를 통한 수원 근대문화거리 체험 ‘17정글(디지털문화체험 분야)’, 남양주 먹골배를 활용한 배숫가루 제조 ‘홍무역(로컬푸드 분야)’, 종로 시계 골목 전통을 살리는 ‘앵커랩(거점브랜드 분야)’, 인천 볼음도 섬데이 프로젝트 ‘기웃기웃(자연친화 분야)’ 등이다.
이외에도 한류와 경복궁을 활용한 한복 관광 콘텐츠, 문래예술창작촌의 큐브 미술관, 강화도의 100년 양조장과 수제전병, DMZ 다크투어리즘 같은 다양한 지역 대표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들은 예비창업자의 경우 최대 1천만 원, 기창업자의 경우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교육, 네트워킹,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역량 강화 지원을 받는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우수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도권만의 로컬 콘텐츠 창출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