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기반 AI 웹툰 제작 플랫폼 ‘투닝’ 운영사인 툰스퀘어가 쑈랩으로부터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툰스퀘어는 2020년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후 1년 여만에 후속 투자를 받았다.
2017년 삼성전자 C랩에서 시작한 툰스퀘어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앱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이후 인공지능 기술을 고도화하고 표정, 동작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스마트 웹툰 형 캐릭터 기술을 인정받아 2019년 11월 삼성전자에서 스핀오프(분사)했다.
이번에 투자를 진행한 쑈랩은 라이엇 등 국내외 다양한 게임사와 함께 IP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로 이커머스, IP 머천다이징, 미디어, 웹툰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공식 온라인 몰인 LCK샵을 론칭하기도 했다.
쑈랩의 전략투자 담당자는 “AI라는 첨단 기술과 웹툰이라는 감성적 아이템이 결합된 투닝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여 전략 투자하게 되었다.”며, “향후 쑈랩의 다양한 IP 사업과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툰스퀘어는 비대면 교육시장에서 인공지능 기술과 창작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올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여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툰스퀘어는 게임 캐릭터 IP를 통한 사업 확장, 전략 국가의 트래픽 확보, 인공지능 자동 컷 생성 알고리즘 기술 고도화 등 핵심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인재 영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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