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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지나이너’,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투자 유치

지나이너가 최근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지나이너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기획 창업 기업으로 2020년 설립되었다. 인트론바이온테크놀로지 연구소장, 바이오포아 공동창업자 등을 역임한 권혁준 대표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 임원진이 동물용 백신과 항생제 대체물질 개발 및 사업화를 준비중이다.

지나이너는 현재 동물 백신개발을 위한 전염성 기관지염 백신 개발 기술,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기술, 대장균증 백신 개발 기술, 살모넬라 백신 개발 기술,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을 위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사백신 제작 기술, 항생제 대체물질 개발을 위한 박테리오파지 분리 기술, 박테리오파지 리신 인공조합 기술과 항체 신약 개발을 위한 조류 기반 항체 생성 및 항체 고속 스크리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나이너는 동물용 백신을 시작으로 추후 인체용 신약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기술지주의 이번 투자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으며 사업 본격화에 나서는 과정에서 진행됐다. 지나이너는 금번 투자를 통해 동물 백신을 상용화하는 한편 인플루엔자 백신 관련 R&D를 강화하고 항생제 대체물질 및 항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의 폭 넓은 지원 하에 연구개발, 기술이전, 임상 시험 및 제품 판매 등의 과정에서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도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대기술지주 목승환 대표는 “동물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하고 전염병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동물용 백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나이너는 동물용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제작 기술, 항체 선발 및 생산 기술 등을 갖추어 동물과 인간을 아우르는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고 투자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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