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 ‘델라루즈 코스메틱’에 시드 투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델라루즈 코스메틱에 시드 투자를 했다.
델라루즈 엄상희 대표는 2019년 강원혁신센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G-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델라루즈를 창업했다.
델라루즈는 기존 자연주의 화장품의 성분이 좋으면 가격이 높고, 중저가 제품은 정제수 사용으로 효과가 미미하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EWG-Green 등급의 천연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면서 흡수율은 높이고, 가격은 합리적인 제품을 개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14개 제품을 출시했으며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스토어 개설 후 러시아, 중국, 몽골 시장 진입을 했으며, 최근에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도 수출 영역을 확대해 헝가리로부터 초도 물량 공급을 요청받았다.
강원혁신센터는 델라루즈의 높은 제품 경쟁력과 탁월한 판매망 구축속도를 높게 평가하여 투자를 결정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종호 센터장은 “델라루즈는 강원센터가 발굴해 성장시킨 기업으로, 대표의 뛰어난 역량과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지역 대표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혁신센터는 2018년부터 강원도 내 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9개사(3억 원 규모)를 진행하였으며, 최근에는 강원 피크닉 투자조합, 강원 청년창업펀드 1호를 운영하는 등 강원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