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교육 콘텐츠 기업 패스트캠퍼스가 ‘데이원컴퍼니(DAY1COMPANY)’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내독립기업 형태인 CIC(Company In Company) 체제를 도입한다.
그동안 디지털 스킬을 중심으로 한 실무 영역, 외국어 교육,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 대상 직업 스킬 등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모든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온 패스트캠퍼스는 개별 사업들이 성장함에 따라 각 사업파트에 전권을 가진 대표를 선임해 개별 기업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CIC 제도를 적용해 기업 구조를 전면 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명 변경과 함께 이루어진 조직 개편으로 기존 패스트캠퍼스의 조직 구조는 데이원컴퍼니라는 법인 아래 패스트캠퍼스 CIC, 레모네이드 CIC, 콜로소 CIC, 스노우볼 CIC 등 총 4개의 독립된 회사로 나뉜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사업본부의 본부장들은 각 CIC의 대표로 승진하게 됐으며, 이들은 독립된 기업의 대표로서 사업의 방향 결정과 전략 수립, 채용과 보상 등 모든 프로세스에 있어 자율적으로 의사 결정 및 사업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사명 및 체제 변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회사 내에 더 많은 사내독립기업들이 스타트업 형태로 만들어질 것이며, 여러 조직 구성원들이 CEO, CMO, CTO 등 주요 임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변화는 단순히 회사의 이름을 바꾸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능한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권한을 주고, 회사 조직의 규모가 커지더라도 빠르고 유연하게 사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라며, “이번에 임명된 CIC 대표 중에는 평사원으로 입사해 5년 만에 대표가 된 경우가 있을 만큼 누구나 데이원컴퍼니 안에서 구성원들이 성장하면 미래의 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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