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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2013년도 벤처펀드 투자 동향 분석 결과 발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이종갑), 한국벤처투자㈜(대표 정유신)는 2013년도 벤처펀드 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신규투자) 벤처투자 규모는 1조 3,845억원으로 전년대비 12.3% 증가하여 ‘0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며, (신규펀드 결성) 벤처투자조합 결성규모도 1조 5,374억원으로 전년 7,727억원 대비 99.0%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최고실적의 벤처펀드 투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최초로 발표된 중소기업 대책인 ‘벤처·창업자금 생태계 선순환 방안’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금년에도 벤처투자 확대 분위기는 지속되어 창업·벤처기업의 정책체감도가 지속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13년도 벤처투자 현황을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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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 신규 벤처투자 규모 및 투자업체수는 1조 3,845억원, 755개사로 전년(1조 2,333억원, 688개사) 대비 각각 12.3%, 9.7% 증가 

-(업종별) 정보통신(소프트웨어, 모바일, IT 등) 및 생명공학(의약, 바이오 등)의 비중이 전년대비 각각 6.7%p, 2.1%p 증가하여 ICT기반의 창조경제 구현이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남 

문화컨텐츠(영화, 컨텐츠 등)의 비중이 전년대비 감소(7.6%p)하였으나, 투자 업체수는 전년대비 5.3%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문화컨텐츠 펀드가 과거의 살포식 투자 경향에서 선별 기능 강화 및 문화형태의 다양화로 다수의 영화·컨텐츠에 투자하는 최근의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제조업의 경우 정보통신 업종의 큰 폭 증가에 따른 반작용으로 전년대비 5.3%p 감소한 3,118억원이 투자됐다. 

-(업력별) 창업초기 기업(3년 이내)에 대한 투자는 3,699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규모이나 투자업체수는 전년대비 18%나 증가하여, 벤처펀드의 신생 유망기업 발굴에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력 3~7년의 중기기업은 전년과 비슷한 규모가 투자(‘12년 : 3,137억→’13년 : 3,259)되었으며, 후기단계 기업(7년 이상)에 대한 투자액은 전년대비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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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해 연말 조사한 벤처캐피탈들의 ‘2014년도 벤처투자 계획’을 조사·분석한 바 있으며, 이를 근거로, “금년도 신규 투자 및 조합 결성 규모는 전년대비 각각 약 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박근혜 정부 들어 강조되고 있는 벤처투자 자금의 확대가 현실로 연결되면서, 성장 가능성이 큰 창업·벤처기업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기청 등 정부도 업계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모태펀드 출자 확대(’13:1,425억원→’14:2,025억원, 42.1%↑), 벤처펀드·코스닥 규제 완화 및 크라우드 펀딩 제도 신설 등을 통해 투자를 독려하고 이로써 창조경제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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