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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브, 티머니-티오21콤즈’ 모빌리티 3사 맞손… 택시에 IoT기술 접목해 택시 부가 사업 추진

모빌리티 어반테크 스타트업 모토브가 국내 교통결제서비스 1위 사업자 티머니, 무선통신기술 솔루션 기업 티오21콤즈와 택시업계 수익 증대를 목표로 ‘택시 부가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택시에 다양한 IoT 기술을 접목시켜 ‘택시 부가 사업 공동 추진’ 및 ‘택시 승객 편의 증대’를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택시업계의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되는 택시 수익 모델의 개발은 물론 승객들의 택시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토브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택시탑 미디어 플랫폼이자 실시간 위치 기반의 광고 플랫폼 시스템 ‘모토브(MOTOV)’를 개발 및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토브는 티머니가 운영하는 택시호출 플랫폼 ‘티머니onda’에 자사의 스마트 미디어 기기인 ‘모토브’를 설치해 시간, 장소, 상황 기반의 상황인지형 광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티머니는 택시 교통 결제 및 정산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택시 혁신 서비스’를 위해 적극 협조하게 된다. 또한, 티오21콤즈는 택시 내부 승객용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광고를 선보인다.

티머니 김태극 대표는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택시 IoT 사업을 위한 첫발”이라며 “IoT와 결합한 택시 특화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에게는 더 좋은 서비스를, 택시업계에는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토브 임우혁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택시업계의 수익 증대에 뜻을 모아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각 사가 가진 모빌리티 역량과 모토브만의 차세대 광고 플랫폼 서비스 및 데이터 수집 능력이 만나 승객과 택시업계 모두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택시 서비스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모토브는 택시 상단 표시등에 설치하는 차량용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도시공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반영해 상황인지형 광고를 제공한다. 모토브 기기에 탑재된 30여 개의 IoT 센서로 유동인구, 재난, 환경, 안전, 교통, 복지 등의 빅데이터 수집 채널 역할까지 수행해 공공 서비스에도 활용 가능하다. 지난 8월에는 데이터 수집 및 처리 기술이 한층 강화된 ‘모토브 3.0 디바이스’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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