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타트업 우주’로의 초대 ‘IF2021’ 개막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에서 2017년부터 개최해 온 스타트업 거리 축제 IF2021이 11월 6일(토)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14일(일)까지 총 9일간 개최된다.
2017년 시작된 IF(Imagine Future)는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거리 축제이다. 지난 4회 행사(2017년 행사, 2018년 행사, 2019년 행사, 2020년 행사)까지 누적 방문객 46만 명, 국내외 422개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 주최 기관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전국 19개 시중 금융기관이 8,450억원을 출연해 만든 재단으로 2013년 국내 최초 창업 생태계 공간 디캠프를 설립해 460여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올해 IF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입주 공간 프론트원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스타트업들이 고객을 만나기 위해 신촌과 강남 등 거리로 직접 나섰다면, 이번에는 스타트업의 업무 공간으로 초대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콘셉트로 마련했다. 이를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환경을 갖췄다.
이번 행사에는 콘스탄트, 펫나우, 세줄일기, 데브언리밋, 아테나스랩, 누트컴퍼니, 어썸레이, 제로엑스플로우, 비브리지, 툰스퀘어, 메타맵, 메텔, 하이, 헤세드릿지, 한달어스, 자란다, 디버, 소프트스퀘어드, 피트메디, 랑데부, 라운지엑스 등 21개 스타트업이 부스를 세우고 대중과의 접점을 만들었다.
첫 행사는 창업자 출신 국회의원인 이영 위원과 장서정 자란다 대표의 패널토크(셀럽 콜라보 토크쇼)로 시작했다. MKTV 김미경 대표, 브랜드보이, 푸드 칼럼니스트 박준우 셰프, 강철부대 황충원 등 인플루언서들이 콜라보 토크쇼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크리에이터쇼, 미식회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열린다.
마포구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함께 일자리 구하는 날(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동안 구는 일자리 매칭데이를 운영해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회사를 소개할 수 있는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에게는 인사 담당자와 만남, 희망 기업별 구직자 개별 인터뷰 등 다양한 취업 정보를 지원한다.
행사 기간동안 국내 최장수 데모데이 디데이가 3번 개최된다. 대학(원) 소속 재학생이나 교수, 교직원으로 구성된 예비창업팀을 선발하는 캠퍼스 리그, 지역 기반으로 성장 중인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지역 리그, ESG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돕는 글로벌 리그로 구분된다. 행사 두 번째 날인 11월 7일 금융위원회, 한국성장금융, 신용보증기금, 서울산업진흥원, 서강대, 이화여대, 연세대, 홍익대가 공동 주최하는 디데이 캠퍼스리그에는 총 299여개 팀이 지원, 33:1의 경쟁을 뚫은 9개팀이 최종 본선에서 맞붙는다.
넘블(프로젝트 기반 챌린지 커뮤니티), 문다(성향 분석을 통한 지역기반 취미 큐레이션 플랫폼), 도다툴(인터랙티브 노코드 제작툴 서비스), 바우모스(가상공간에서 NFT 작품을 거래할 수 있는 게임형 플랫폼, VHP(B2B 가상 인풀루언서 제작 및 마케팅 플랫폼), 파프리카랩(방사선 치료 솔루션 서비스), 메멘토(웰다잉 플래닝 서비스), 메이크포유(금속제조공장과 고객을 연결하는 B2B 플랫폼), 파이클(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재질의 일회용 포장재)이 사업 발표 및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11월 12일에 개최되는 디데이 지역 리그에는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에트리홀딩스, 발명진흥회가 함께 하며, 95개사 가운데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11월 13일에는 SK에코플랜트와 손잡고 디데이 글로벌 리그를 순차로 개최한다.
이번 IF2021의 전시공간(지하1층, 1층, 19층, 20층)을 이미지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