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스타트업 전문 자문’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디캠프의 ‘스타트업 전문 자문’은 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법률, 재무, 홍보 등 전문 분야의 리스크를 관리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법률(국내·미국·일본), 노무, 재무회계(세무), 지식재산(IP), 홍보 및 마케팅, HR(채용) 등 7개 분야에서 20개 전문 조직과 협력하여 상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지식재산(IP) 분야에서 특허청과 협력해 국내외 기업 가치 산정 및 상표 출원 자문을 지원한 점이 꼽힌다. 이를 통해 자문을 받은 스타트업 2개사가 특허청의 ‘2025년 특허로 제품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각각 8천만 원 상당의 지원을 확보했다. 법률 분야에서는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 시 필수적인 B2B 계약 검토를 지원해 비용 부담을 낮췄다.
HR 분야에서는 잡코리아, 원티드, 리멤버 등 11개 플랫폼 및 에이전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재 채용을 도왔다. 대형 채용 플랫폼과 연계한 스타트업 공동 채용관은 누적 조회수 600만 회, 지원자 수 4만 6천여 명을 기록했다.
디캠프는 2026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전문가 풀(Pool)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17일 디캠프 마포에서 ‘2026년 스타트업 전문 자문 서비스 브리핑 세션’을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서는 올해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자문 서비스 범위 및 파트너십 요건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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