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캐시멜로’,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
모바일 환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캐시멜로’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는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과 우수한 기술력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내 최고의 민간 투자 연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캐시멜로는 2021년 4월, 충청남도 최초 팁스 운영사인 JB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팁스 운영사인 JB벤처스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되어 향후 2년간 약 5억원의 R&D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캐시멜로는 모바일 환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해외송금 방식을 이용한 여행지 ATM 인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시간 환전과 여행지 24시간 출금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외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도 실물 카드 없이 캐시멜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여행지, 공항 등의 해외 ATM 위치를 검색하고, 간단한 OTP 카드로 외화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다국가에 지급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센터 네팅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최저 환율의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시멜로의 투자와 팁스 선정을 주도한 JB벤처스의 유상훈 대표는 “여행자 환전 시장은 약 32조원 규모로 계속해서 성장해온 유망 시장이며, 위드코로나 시대로 전환되면서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캐시멜로가 트래블 테크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캐시멜로의 윤형운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각 나라별 파편화되어 있는 ATM인터페이스를 통합하여 캐시멜로의 MallowLink를 이용하는 고객사는 한번의 연계만으로도 여러 국가의 ATM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할 것” 이라며 “더 많은 고객사들이 당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