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반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오케이쎄’(OKXE)가 35억 규모의 시리즈A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후속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SB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오케이쎄는 국내 7개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10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시리즈A 펀딩을 마무리했다.
오케이쎄는 2019년 베트남에서 런칭한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이다. 오프라인 시장에서만 이루어지던 중고 오토바이 거래의 불편함을 온라인에서 안전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서비스이다. 베트남은 연간 810만대의 오토바이가 중고시장에서 거래되며 9조원에 달하는 시장규모다.
오케이쎄는 베트남 최초의 모바일 기반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런칭, 출시 2년만에 현지의 1700여개의 오토바이 전문 상점과 파트너십을 맺고, 400만 명의 사용자를 기록하며 업계 1위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케이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베트남 오토바이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대출금융, 광고, 빅데이터 등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2020년 신한베트남파이낸스와 베트남 최초의 모바일 중고오토바이 전용 할부 금융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오케이쎄 김우석 대표는 “베트남 대표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을 넘어, 오토바이 운전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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