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 누적 이용자 50만 넘어
국내 1위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서비스 시작 10개월만에 누적 이용자 수 50만을 돌파했다.
닥터나우는 지난 12월 중순 서비스 론칭 후 지난 10월까지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누적 이용자 수 50만, 누적 앱 다운로드 35 만 건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이미 올 상반기 성과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11월 1~7일 간 회원 가입 수는 전월 대비 13%, 진료 건 수는 16% 이상 오르는 등 증가세가 돋보였다. 비대면 진료에 대한 생소함이 점차 줄어들면서 일상 속에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위드 코로나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고 의료진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다수의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환자 분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자가격리 중이거나 평소 병원 방문이 어려운 2030 직장인, 워킹맘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들이 활용하고 있다.
닥터나우는 260여곳의 병·의원 및 약국과의 협업을 통해 내과·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피부과 등 다양한 진료 과목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처방약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최근 월 거래액 1억 원,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만 건 등의 성과로 디지털 의료 산업 전반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 10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새한창업투자, 해시드, 크릿벤처스 등으로부터 100억원 가량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