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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IT 기업 ‘해줌’, GS에너지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에너지 IT 기업 해줌이 GS에너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금번 투자를 통해 GS에너지는 해줌의 2대 주주(지분율 36.5%) 지위를 확보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양사는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에너지 플랫폼 사업과 가상발전소(VPP)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를 가속할 예정이다. 해줌은 에너지 생산, 운영, 제어 등의 영역에서 AI를 이용한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플랫폼 및 가상발전소 운영자로서 지위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GS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GS에너지는 그린 발전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국내 대형 태양광 및 풍력 사업을 성장동력의 축으로 확보한다는 계획하에 200MW 규모의 당진 태양광 발전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에너지 시장 환경에서 해줌의 에너지 ICT 기술과 GS 그룹사 내 에너지, 유통, 건설, 물류 등 그룹사 내 계열사와 에너지 및 비에너지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줌은 인공위성 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한 발전량 예측 기술과 수요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분야 IT 스타트업이다.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일반인이 쉽게 태양광 정보를 접하고 사업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태양광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해 14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해줌은 태양광 설비 모니터링과 수요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앱 서비스인 내일의발전, 해줌홈, 해줌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으로 선정돼 대한민국 녹색 분야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7년 연속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가구 수 기준 점유율 1위를 달성해왔다.

해줌은 금번 GS에너지의 투자 이후 에너지 사업에 있어서 연대를 통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와 후속 투자 논의를 진행 중이며, 국내 대기업 및 벤처투자기관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해줌의 미션인 ’재생에너지를 최대 전력원’을 달성하는 과정에 GS에너지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해줌은 누구나 쉽게 재생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나갈 것이며, 이번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IT기술과 대규모 에너지 자원이 결합해 많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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