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 ‘빅픽처랩’, 팁스 프로그램 선정
블록체인 스타트업 빅픽처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빅픽처랩은 ETRI와 카이스트 석박사 출신 등으로 구성된 4년 차 테크 스타트업이다. 2019년 12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동창 1기’ 에 선정되어 초기 투자를 유치하였고, 2020년 11월 한국과학기술지주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게 공동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우수한 기술개발 계획을 가진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및 사업화비용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빅픽처랩은 팁스 운영사인 한국과학기술지주의 추천으로 이번 팁스에 선정되어 향후 2년간 총 5억원의 사업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빅픽처랩은 비대면 사회에 맞는 조직 소통 개선 및 기업 생산성 향상 솔루션 ‘잇닷’을 개발하여 공공기관과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빅픽처랩은 기업에 특화된 상시채용 과정상 편의와 실무적합성을 높인 인재 매칭 온라인 채용평가 솔루션 런칭을 준비 중이다.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잇닷’의 의견요약기술을 회의록에 적용한 AI 미팅 어시스턴트 ‘SUMEET’ 시제품을 개발 완료했으며, 공공기관, 기업체 등 솔루션에 관심있는 기관들과 SaaS 솔루션 공급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툴로써의 B2B 시장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픽처랩 금창섭 대표는 “TIPS 사업을 통해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조직의 의사결정 방식을 혁신하는 글로벌 협업 솔루션 업체로 성장하겠다”고 팁스 선정 포부를 밝혔다.
빅픽처랩의 투자와 팁스프로그램 선정을 주도한 한국과학기술지주 김백철 팀장은 “빅픽처랩은 블록체인 협업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맞춤형 솔루션 제공 경쟁력을 가진 몇 안되는 팀”이라며, “본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 받을 수 있는 팀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