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가 지난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Block Crafters CHALLENGE X 4기(이하 블록크래프터스 챌린지엑스 4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블록크래프터스 챌린지엑스는 초기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CHALLENGE X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올해 8월 4기 참가팀 5개팀을 선발하였다. 선발 기업에는 지난 16주간 초기 투자,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세미나, 투자자 네트워킹, 홍보 등이 맞춤형으로 제공됐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4기 선발 기업 5개사 포함 총 6개사가 액셀러레이팅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사업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 기술 전문성 등을 공개했다.
먼저, 챌린지엑스 4기팀으로는 블록체인을 포함해 핀테크, 콘텐츠, B2C 소비재 등의 분야에서 5개 기업이 선발됐다. 공유형 구독 요금제 문제 해결로 시작하는 멀티 OTT 플랫폼 ‘피클플러스’, Z세대의 경험확장을 위한 BNPL 서비스인 소비의 미학을 운영하는 ‘오프널’, 디파이 미들웨어 플랫폼인 클링크를 운영하는 ‘콘스트’, E-Sports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목표 달성 플랫폼 ‘랭킹지지’, 대학 전공 교육 기반 지식 컨텐츠 플랫폼 ‘노트하우’가 참여했다. 또, 챌린지엑스 3기 팀으로는 힙합 아티스트들을 위한 오픈마켓 비트 공유 플랫폼인 J1beatz를 운영하는 ‘일학교’가 참여했다.
블록크래프터스 챌린지 엑스 4기를 주관하는 블록크래프터스는 2018년 5월 탄생한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설립 직후부터 블록체인 기반 4차 산업 융합 스타트업에 대한 액셀러레이팅 및 투자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블록크래프터스가 액셀러레이팅 중인 프로젝트들은 700억원 규모 후속 투자 유치 달성, 70여 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블록크래프터스 박수용 공동대표는 “이번 챌린지엑스 4기는 참가기업의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블록체인을 비롯한 4차 산업 융복합 기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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