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플랫폼 스타트업 ‘캠퍼스그라운드’, MYSC에서 시드 투자유치
캠핑 플랫폼 ‘캠퍼스그라운드’가 성동임팩트펀드(운용사 MYSC, 유진투자증권)의 투자로 시드 라운드를 완료했다.
캠퍼스그라운드는 2020년 8월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캠핑장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캠핑장, 캠피용품, 캠핑장 주변 로컬에 대한 콘텐츠를 인스타그램 페이지와 자사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2021년 4월에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런칭을 시작하여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캠핑용품 판매와 같은 커머스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캠퍼스그라운드는 캠핑 콘텐츠를 기반으로 캠핑장 주변의 다양한 로컬 스팟을 소개하고, 차후에는 로컬의 1차산업 농수산물을 협력사와 함께 가공하고(2차산업), 유통사업(3차산업)까지 확장하여 캠핑을 통한 로컬 6차산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캠퍼스그라운드는 2022년 100개 캠핑장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캠핑장 주변 로컬플레이스 연계관광에 주력할 계획이며, 단순히 캠퍼들이 숙박을 하기위해 로컬을 방문하는 것을 넘어 캠퍼들의 로컬방문이 지역관광의 활성화와 지역상권의 소득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MYSC 유자인 이사는 ”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분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ET’s Accelerate!을 통해 발굴한 캠퍼스그라운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캠핑 산업에서 콘텐츠, 커뮤니티, 커머스 등의 영역을 장악할 수 있는 팀이라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아웃도어와 캠핑 영역에서의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캠퍼스그라운드 홍제형 대표는 “기술의 발전으로 온라인에서 메타버스의 세계가 커지고 있지만, 그와 함께 자연속에서 쉼을 얻을 수 있는 캠핑 또한 앞으로 미래의 대표적 여가활동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2021년 현재에도 여전히 캠핑업계는 디지털화 되지 못하고 디지털과 아날로그 사이에 걸쳐 있는 산업군인데, 콘텐츠와 기술을 통해 캠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캠퍼들과 로컬의 징검다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연속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캠핑문화를 만들기 위해 캠퍼스그라운드는 입점 브랜드들과 연합하여 ‘LNT(LEAVE NO TRACE)라는 흔적 남기지 않기’ 캠페인을 적극 진행하며 환경적 가치에도 함께 기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