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게임 개발사 ‘스토익엔터테인먼트’, 30억원 규모 프리 A 투자유치
가상현실 콘텐츠 전문 개발사 스토익엔터테인먼트가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라인스튜디오, 카이트창업가재단, KB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내년에 메타(구 페이스북) 퀘스트를 비롯, 바이브, 피코 등 글로벌 VR 콘텐츠 시장에 ‘월드워툰즈: 탱크 아레나 VR’로 도전장을 내민다. ‘월드워툰즈’는 세계 제2차 대전 현장 속에 들어가 셔먼과 타이거 등 실존했던 다양한 탱크에 탑승하여 전투를 즐기는 대전 게임이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제주 981파크 레이싱, 라바 레이싱 등 레이싱 콘텐츠 6종, 좀비 버스터즈 등 FPS 3종, 마이리틀셰프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3종 등 총 12종의 VR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면서 획득한 멀미 저감 기술, 자체적으로 개발한 그래픽 엔진, 가상 공간의 오브젝트들과 상호 작용 기술, 네트워크 분산 기술 등을 기반으로 오큘러스 퀘스트2 콘텐츠 시장 타겟의 콘텐츠들을 개발 중이다.
가상 현실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VR콘텐츠에 AI 개인 튜터 및 음성 인식 동작 등 인공지능 도입, 블록체인 기술 접목, 이용자 실제 표정의 가상공간 내 동기화 가능한 ‘텔레 프레즌스(Telepresence)’ 등의 기술력을 확보하여 메타버스 콘텐츠의 뚜렷한 차별화를 예상한다. 주요 특허 14종을 보유하여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홍석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 VR 산업협회 초대 사무국장’ 및 서강대 게임교육원 교수로 VR업계의 Opinion Leader이자 엔씨소프트 등의 게임 업계 경력을 보유하였으며, 최윤화 대표는 2014년 창업 이후 7년 동안 14종의 증강현실, 가상현실 게임을 서비스하며 고도화한 기술로 VR 분야에서 우수한 개발력을 인정받는 개발팀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