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억 밸류’ 퍼틸레인, 추가 투자 유치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퍼틸레인이 ‘요즈마-ATU 게임 체인저 펀드 1호’에서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업 가치는 75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퍼틸레인은 게임 마케팅 에이전시다. 넥슨,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의 캠페인 론칭하며 탑티어 에이전시로 자리매김했다. 퍼틸레인은 최근 게임 마케팅에서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론칭과 e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특히 퍼틸레인은 지난 15일 DRX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하며 e스포츠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DRX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소속돼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임단을 운영하고 있는 전 세계 200만 명의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e스포츠 마케팅뿐만 아니라 콘텐츠와 굿즈의 기획 및 제작에도 함께할 방침이다. 퍼틸레인은 2023년 증시 입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김진 퍼틸레인 대표는 “요즈마-ATU 게임 체인저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게 돼 기쁘다”라며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게임 업계 탑티어 에이전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