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패션 트렌드를 보면 특정 브랜드를 고집하기 보다는 여러 아이템을 조합해서 나만의 패션을 완성하는 경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트릿 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패션 쇼핑몰의 많은 CEO들은 이런 스트릿 패션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타운 와칭(town watching)이라는 방법을 활용해 왔습니다.
타운 와칭(town watching)은 말 그대로 거리로 나가 현장의 트렌드를 자유로운 방법으로 파악하는 자료수집 수단입니다. 관찰자와 피관찰자를 준별하지 않고, 정형화되고 구조화된 가이드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존의 정량조사, 좌담회, 혹은 심층면접과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방식과 다르다고 해서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타운 와칭(town watching) 역시 자료 수집 목적과 수단, 내용을 정의하고 자료 수집 지역을 결정해서 체계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단순히 편하게 시내에 나가 오가는 사람을 본다고 쉽게 생각한다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복잡한 통계분석을 사용하는 조사보다 더욱 섬세하게 현상을 관찰해야 합니다.
패션 트렌드 파악을 위한 타운 와칭(town watching)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는 아마 사진일 겁니다. 그런데, 이 사진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당 기능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베이 툴을 이용하면 타운 와칭(town watching) 자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타운 와칭(town watching)의 결과를 쉽게 요약할 수 있고, 향후 후행 정량 조사에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추출할 수 있습니다.
고급 온라인설문조사 솔루션은 html 스크립트를 이용해 아래와 같이 이미지 링크를 보기에 삽입하여 이미지에 대한 질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설문조사 업체에서 제공하는 html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보기가 사진 파일인 경우에도 다른 문항의 응답값을 물고 오는 파이핑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시각 정보에 대한 연상 이미지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진 편집이 강화되고 있고, 서베이몽키를 포함한 몇몇 솔루션 역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계획만 해둔다면 타운 와칭 당일에 수집한 사진을 가지고 설문을 바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수집 사진에 해당하는 물리적 특성 예를 들어 색상, 옷감, 스타일 등을 설문조사 툴을 통해 기입해 두면 자동으로 계량화해주므로 타운 와칭이 쌓여 훌륭한 정량 정보가 됩니다. 어떤 보기를 결정해야 할지 어렵다면 당일의 응답 결과를 반영하여 보기를 순차적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쇼핑몰 운영자라면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블로그나 카페, SNS 등을 관리하고 있을 것이므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취합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지에 대한 설문 응답 결과를 보면 차트에는 파일 명을 기준으로 그래프나 노출되고, 표에는 이미지 자체가 노출되어 응답 값이 노출됩니다. 그러므로 내부 관계자 등과 정보를 교류할 때도 매우 편리합니다. 몇몇 온라인 설문조사 솔루션에서는 주관식 응답에 대한 텍스트 분석도 자동으로 제공해 이미지 정보에 대한 소비자들의 느낌이나 생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무심한 듯 시~크하게’의 이미지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것이죠.
온라인 설문조사 솔루션을 이용한다면 타운 와칭의 결과를 손쉽게 집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 단계의 설문조사와 크라우드 소싱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타운 와칭을 통해 확보한 정보는 정리와 분류 과정을 거쳐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음 시즌 패션 트렌드 설문 조사를 구성하는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됩니다. 또한, 쇼핑몰 고객을 대상으로 동일 내용을 예측시장 형태로 의견을 수렴해 볼 수 있습니다. 예측 성과를 환류하여 의사결정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으며, SNS에서의 이벤트와 연계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 패션 트렌드를 고민하시는 소호 패션 쇼핑몰 CEO이신가요? 온라인 설문조사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 엣지 있는 쇼핑몰로 거듭 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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