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금융결제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본격 시동
창업진흥원과 금융결제원은 지난해 9월에 체결한 ‘창업촉진 및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의 첫 사례로 창업기업 운영에 필요한 결제·자금관리 서비스 등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창업기업은 사업 운영 시 대금 수납 등을 위해 결제 및 자금 관리 서비스가 꼭 필요한데,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아 창업기업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결제 및 자금관리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창업진흥원과 금융결제원이 공동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금융결제원은 창업진흥원의 지원 및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금융결제원 CMS(정기 자동 입출금 서비스)와 TrusBill(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이용 환경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 문의·가입부터 사후관리까지 통합하는 스타트업 원스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창업기업들이 본연의 사업 성장에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두 기관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허브 창업진흥원과 지급결제 허브 금융결제원의 핵심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창업기업 육성 및 지원에 상당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두 기관은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 및 기획 중에 있으며, 향후 금번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여 창업기업의 입맛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다양하고 편리한 비즈니스 관리 서비스 패키지를 구성하여 보급 및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