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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데이터 엔진 스타트업 ‘스냅태그’, 25억 원 시리즈A 투자 유치

이미지 데이터 엔진 스타트업 스냅태그가 2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에는 센트럴투자파트너스, 티그리스인베스트, VIP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스냅태그의 ‘랩코드’는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 기반의 데이터 생성, 처리 엔진이다. 디지털 이미지의 픽셀을 미세하게 변환하여 암호화 처리한 코드로 이미지에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 이미지를 스마트폰 앱 등으로 스캔하면 데이터를 읽을 수 있다. 이렇게 데이터 처리된 이미지에 들어간 코드는 사람 눈으로는 볼 수 없고 복제가 불가능하다.

투자자들은 스냅태그가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데이터 엔진으로서의 혁신성, 그리고 그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스냅태그는 디지털 워터마크 기반 기술로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랩코드 엔진을 활용하여 롯데GRS 등의 식음료 기업, 예스24와 콴다 등의 교육출판 기업, 포비즈코리아 등의 이커머스 기업, 나이스웨더 등의 유통기업, 댄싱웨일 등의 뷰티 브랜드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협업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제품 패키징 스캔을 통한 즉시적인 정품인증 서비스, 모르는 문제를 스캔하면 바로 문제 풀이 영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모찍’, 제품 패키징 스캔만으로 해당 제품의 분리배출 정보를 제공하는 ‘에코태그’, 음식점 내 키오스크 대신 메뉴판 및 포스터 스캔하여 주문하는 언택트 오더 서비스 ‘오투오더’ 등의 서비스를 현재 운영 중이다.

김명환 스냅태그 사업총괄사장은 “독자적이고 혁신적인 랩코드 엔진으로 다양한 사업영역을 개발중인 스냅태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사회적으로도 가치 있는 기업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스냅태그는 개발, 디자인, 기획, 마케팅 등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엔진 고도화와 서비스 확대, 신사업 개발 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injung Kim is a Manager of Pla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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