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플랫폼 ‘나만의닥터’ 운영사 메라키플레이스, 10억원 시드 투자 유치
비대면 의료 서비스 ‘나만의닥터’를 운영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라키플레이스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 패스트벤처스로부터 10억 원 규모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메라키플레이스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 출신 선재원 공동대표와 글로벌 경영컨설팅 업체 맥킨지앤컴퍼니 출신 손웅래 공동대표가 설립한 회사이다. 의료 서비스와 헬스케어 시장의 불편함과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2021년 12월 ‘나만의닥터’ 서비스를 출시했다.
‘나만의닥터’는 비대면으로 진료 및 처방, 약 배송까지 원스탑 서비스로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심 배송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한다. 현재 지속적, 반복적 처방이 필요한 만성질환자는 물론, 병원 방문을 꺼리는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병원 방문이 번거로운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측면에서, 초기 유저들에게 빠르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의사 출신 창업팀이 개발한만큼 편의성뿐만 아니라 전문성과 안전성이 특히 강조된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손웅래 공동대표는 “비대면 의료 시장은 코로나 이후에만 300만 건 이상의 진료가 발생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솔루션이 전통적이거나 굉장히 파편화 되어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비대면진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 및 의료 약자 분들이 더 쉽고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빠르고 혁신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베이스인베스트먼트의 양형준 팀장은 “메라키플레이스는 헬스케어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빠른 실행력을 지닌 팀으로, ‘나만의닥터’는 머지않아 환자 분들께 필수불가결한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스프링캠프의 최낙성 심사역은 “비대면진료 플랫폼은 향후 우리의 일상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며, 메라키플레이스는 위대한 비전과 최고의 역량을 가진 팀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