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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키덜트 플랫폼 운영사 ‘틴고랜드’, 20억 원 프리A 투자 유치

펀샵 모음 플랫폼 ‘띵고’를 운영 중인 틴고랜드가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으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를 비롯하여 무신사파트너스, BAM Ventures 등 신규 투자사와 기존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가 참여하였다.

띵고는 100만여 종의 캐릭터, 키덜트, 영화 굿즈 등을 한자리에 모아보고, 구매할 수 있는 캐릭터 전문 쇼핑 플랫폼으로, 누적 150만 명의 실 소비자들이 만들어낸 캐릭터 소비 데이터를 분석하여 취향 저격 상품들을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한 개 상품을 구매해도 무료 배송이 적용되는 ‘바로 결제’ 서비스 도입과 함께 취향 별 맞춤 상품을 랜덤으로 구성하여 배송하는 ‘랜덤 박스’ 이벤트 등 시장에 특화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월간 4억 원의 거래 규모를 만들어내고 있다.

틴고랜드 하현호 대표는 “창업 당시부터 가장 중요하게 신경 쓴 부분은 소비 데이터였다”라며,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일수록 관련 데이터는 부족하기 마련이고, 이를 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시장의 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했다.

하 대표는 “지금까지 유입된 소비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마케팅에 활용한 결과 서비스 가입자의 50% 이상이 가입 당일 상품을 구매할 만큼 높은 추천 적중률과 구매 전환율을 만들어내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즉흥적인 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도록 더욱 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띵고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들을 다양하게 구축하여 국내 캐릭터 시장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박선재 스톤브릿지벤처스 심사역은 “기존 캐릭터 산업은 유아동, 키덜트 등의 전유물로 여겨져왔다. 하지만 최근 캐릭터 산업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IP 경쟁력을 확보하며, 그 활동 영역이 무척 광범위해지고 있다.”라며 “글로벌 OTT 를 통해 콘텐츠 접근도가 크게 강화되고 있으며, 콘텐츠 원작 없이도 소셜미디어, NFT 등을 통해 새로운 시도들이 여럿 등장하고 있는 만큼, 캐릭터 전문 플랫폼으로서 더욱 다양한 사업 기회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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