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무보증금 원룸 지원 ‘홀로스탠딩’, 추가투자 유치
프롭테크 스타트업 ‘홀로스탠딩’이 롯데벤처스와 에스큐빅엔젤스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를 했다. 경동인베스트로부터 초기 투자유치 후 8개월 만이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홀로스탠딩은 인사이트랩에 닛픽 서비스를 매각한 김준영 대표가 같은 팀원들과 함께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서울지역 내에서 2030 청년들이 무보증금 원룸을 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9년 이후 서울로 유입된 사람 중 20대가 95%로 청년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제한된 면적 내에서 서울권으로 몰려드는 청년들이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대표적인 문제가 ‘열악한 주거환경 문제’이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홀로스탠딩은 월세보증시스템을 통해 무보증금 월세 원룸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홀로스탠딩 김준영 대표는 “청년들이 최소한의 주거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그들의 시각에서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보증금 없이도 임대인이 임차인을 믿을 수 있는 신뢰 시스템을 구축하여, 청년은 자립의 기회비용을 낮추고 임대인은 공실과 월세체납 걱정없이 임대사업을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