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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구인구직] 그린랩스, 컬리, 엘리스, 마켓보로, 에스엘디티, 조인앤조인

그린랩스, 500명 이상 대규모 채용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올해 신입・경력직을 500명 이상 신규 채용한다. 올 초 시리즈C 투자유치로 1,700억원을 확보한 그린랩스는 우수한 인재 채용과 제품 개발, 글로벌 진출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번 채용은 회사의 높은 성장세와 비즈니스 확대에 따라 각 분야 전문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배 이상 성장한 1,060억원을 기록했고, 매년 임직원 수도 3배 가까이 늘고 있다.

이러한 회사의 가파른 성장 비결로 ‘젊은 조직’이 꼽힌다. 그린랩스는 의사결정과 실행이 빠르고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문화를 지향하며, 도전과 성장을 통한 ‘파괴적 혁신’을 추구한다. 데이터에 집착한 의사결정과 문제해결을 바탕으로 수평적인 구조를 형성한 것도 특징이다.

채용 분야는 PO, 프로덕트 디자이너, 백엔드개발, 프론트엔드개발, QA, TPM, 머신러닝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글로벌 사업개발, 탄소 사업개발, 마케팅, 경영지원 등 전 직군이다.

그린랩스는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복지 혜택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업계 상위 연봉,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 근무제, 점심・저녁 식대 지원, 도서 및 교육 지원, 명절 및 기념일 상품권 지급, 스낵바와 간식비 제공, 신선 농산물 무료 나눔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사내 구성원이 인재를 추천해 채용이 확정되면 보상금을 지원하는 사내추천제와 더불어 회사 구성원이 아니어도 추천 후 채용 시 최대 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외 추천제’도 운영한다.

그린랩스는 종합 농업 플랫폼 ‘팜모닝’과 B2B 중개 플랫폼 ‘신선마켓’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사업분야를 확장하는 중이다. 이번 채용으로 그린랩스는 축산업의 데이터 농업화, AI기반의 중소기업 맞춤형 탄소중립 솔루션 제공, 농산물 무역 플랫폼 구축 등 해외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그린랩스 안동현대표는 “애그테크 1등 기업인 그린랩스는 농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며 탄소중립, 유통혁신, 글로벌 진출 등 신사업 육성을 통해 독보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젋고 빠른 문화속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혁신의 로켓’에 탑승할 우수한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테크 분야 전 직군 경력직 대규모 채용

일상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테크 분야 전 직군에 대해 경력 개발자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마켓컬리의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할 전문 테크 인력의 선발이 목표다. 모집 분야는 기획, 디자인, 개발, 데이터 등 테크 전 직군에 해당하며, 마켓컬리의 핀테크 자회사인 컬리페이의 개발 부문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채용 인원은 총 세 자릿수 규모로, 만 2년 이상의 유관 경력 개발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원서 접수 후 서류 검토, 코딩 테스트와 과제 전형, 원데이 인터뷰 순으로 진행한다. 코딩 테스트와 과제는 지원한 팀과 직무에 해당하는 프로세스에 맞춰 진행된다. 원데이 인터뷰는 직무와 조직 적합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이다. 인터뷰를 진행한 모든 지원자에게는 마켓컬리 적립금 3만 원이 지급된다.

마켓컬리는 지원자들의 면접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채용 절차를 간소화했다. 간편 지원 시스템을 통해 원서를 제출하면 핵심 내용을 토대로 평가 후 48시간 이내에 서류 합격 여부를 안내한다. 이후 전형 절차 역시 빠르게 진행해 서류접수일 기준 2주 이내에 최종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빠른 회사 적응을 돕기 위해 온보딩·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T 업계 프런티어와 꾸준히 교류하며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린시펄(Principal) 제도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입사자들이 테크 업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입사 시점에 따라 우리사주 매수선택권을 부여 받을 수 있으며 이밖에 매달 1회 반차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퍼플데이, 마켓컬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웰컴키트, 분기별 마켓컬리 적립금, 근속 특별 유급휴가, 건강검진, 단체 상해보험 가입 등의 복지를 제공한다.

류형규 마켓컬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마켓컬리는 생산, 유통 과정에 데이터와 기술을 도입하고 고객 중심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커머스의 선두주자다. 예측 발주, 생산/배송 최적화 등은 물론 다양한 디스커버리를 실험해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인재 분들이 많이 합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리스, 전 직군 200명 대규모 채용…올해 임직원 300명까지 확대 계획

디지털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가 사업 분야 확대와 성장에 따라 전 직군에 걸쳐 200명 수준의 대규모 상시 채용을 진행한다. 엘리스는 연말까지 직원 수를 3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 소프트웨어 교육,플 랫폼 기획 및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교육 사업개발, 교육 운영,기 업 운영 등 총 7개 부문 23개 직무이다. 직군별 세부 사항은 엘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형 과정은 서류, 인터뷰, 미니 프로젝트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면접을 한차례로 축소했다. 개발 직군은 자체 개발한 플랫폼에서 코딩 테스트를 진행한다.

엘리스는 높은 성장세에 따른 서비스 고도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으로 인재 영입에 나섰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0% 상승한 110억 원을 기록했고, 연평균 임직원 증가율도 75%에 달한다. 최근에는 IT 개발자 올인원 채용 플랫폼 ‘엘리스웍스’를 출시해 교육, 평가, 채용 등 교육의 모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엘리스는 이번 채용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향상하는 한편, 사업별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해외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엘리스는 구성원과 회사가 모두 발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있다. 회사는 직원들이 IT 신기술이 집약된 혁신적인 플랫폼에서 테크니컬 전문가로 도약하도록 지원한다. 실제 직원 분포를 살펴보면, 개발자가 전체 직원의 40%, 개발 지식을 보유한 비중도 7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주도적으로 일하며 전문성을 갖춘 리더급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돕는다.

엘리스는 최상의 업무 환경과 자기계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복지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아이패드와 최신형 맥북 등 고사양의 업무용 장비와 무제한 간식을 제공한다. 모든 구성원은 엘리스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입사자 전원에게는 웰컴 키트를 증정하고, 전자 도서관 서비스, 스터디 및 세미나 비용을 지원하며 권장한다.

엘리스 김재원 대표는 “엘리스는 탁월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엘리스는 SK, LG, 현대자동차를 포함해 1000여 개 기업과 대학 및 공공기관에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누적 이수자 20만 명을 달성했고, 20221년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에 선정됐으며, 에듀테크 기업으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인터넷 기술혁신 분야 특별상도 수상했다.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 상반기 전직군 인재 채용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플랫폼 스타트업 마켓보로가 올해 상반기 전직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마켓보로는 IT 불모지인 B2B 식자재 유통 시장을 기술과 데이터로 혁신해오며, 최근 자사 서비스인 ‘마켓봄’의 누적 거래액 1조 돌파 및 신규 서비스 론칭 등 사세 확장에 따라 창사 이래 최초로 대규모 인재 영입에 나섰다.

이번 채용을 통해 마켓보로는 서비스별 성장을 가속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독보적인 서비스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개발, 플랫폼 기획, MD, B2B 영업, CS/CX, 마케팅, 인사 등 총 7가지 직군이다.

마켓보로는 직원들이 최고의 역량을 낼 수 있도록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는 물론 각종 혜택과 복지를 제공한다.

특히 ‘3無 제도’로 야근, 직급, 회식이 없는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추구하고,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상시 원격근무제 및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전 직원 연봉 500만 원 인상을 단행하며 보상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이 외 점심시간 90분 제공, 최신 업무 장비와 자기개발 교육비도 지원하며 직원 복지 제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용신 마켓보로 CHRO(최고 인적 자원 책임자)는 “마켓보로는 매우 빠른 성장과 앞서가는 기술력으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는 숨겨진 혁신 스타트업이다.”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식자재 유통 시장을 디지털로 혁신할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밝혔다.

에스엘디티, ‘테크 부문’ 채용 확대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에스엘디티가 올해 상반기에 ‘테크 부문’ 인력을 대거 채용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에스엘디티는 이번에 기획 및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인 채용 분야는 백엔드(JAVA/PHP), 프론트엔드, 안드로이드, iOS, 시스템보안, 정보보호, QA(Quality Assurance),프 로덕트 기획,프 로덕트 디자이너 등이다.

에스엘디티는 지원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직무상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적극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테크 채용으로 입사할 개발 및 프로덕트 인력들에게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경쟁력 있는 연봉과 성과 보상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실제로 솔드아웃 서비스 초기부터 회사 성장을 함께 해온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초에 스톡옵션이 부여된 바 있다. 앞으로도 에스엘디티는 개발직을 포함해 회사 성장에 기여한 구성원들을 위해 연간 성과급 외에 스톡옵션을 적극 부여하는 방향으로 보상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에 새롭게 합류할 테크 부문 인력을 앞세워 에스엘디티는 국내에서 급성장하는 한정판 마켓 시장에서의 입지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솔드아웃’ 서비스는 기존 스니커즈, 의류 외에도 명품, 스트리트 웨어, 테크놀로지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고객 저변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주주인 무신사, 두나무로부터 유상증자를 통해 400억 원의 추가 투자도 유치하기도 했다. 투자금은 솔드아웃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력 확충 및 검수 인프라 강화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에스엘디티 관계자는 “솔드아웃 서비스의 2021년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4배 성장했고 최근에는 이용자간 중고거래 서비스도 가능한 ‘솔드아웃 마켓’ 서비스를 신규 론칭하여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테크 부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조인앤조인’, 대규모 공개 채용 진행

비건 식품을 연구, 제조하고 판매하는 조인앤조인에서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조인앤조인은 최근  투자 유치와 안산 단원구 성곡동에 신설한 제 2공장 신설에 따른 사세 확장으로 인한 서울 사무실과 공장의 채용 인원을 대폭 충원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총 10개 분야이며 각각 물류 행정 및 물류 업무 생산/구매관리, 식품 제조, 식품 연구 파트, 식품 기획 및 개발 , 웹 / 웹UX / UI 디자인, 웹 서비스 기획, MD, 광고 기획 및 마케팅, 사무보조 지원 등 10개 분야다.

조인앤조인 관계자는 현재도 많은 지원자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제2공장 제조 인원과 서울 사무실의  인원을 공격적으로 충원하여 기업 가치 재고 및 매출 증대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재 채용을 통해 청년 고용 창출 부분을 강화하여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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