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참고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테스트뱅크’가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는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민간 투자 연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테스트뱅크는 팁스 운영사인 포스텍홀딩스의 추천으로 선정되었으며,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테스트뱅크의 디지털 참고서 플랫폼 ‘쏠브’는 태블릿 PC에서 디지털 참고서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변화한 학습환경에서 학습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코로나 이후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태블릿 PC가 매우 빠르게 보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판사에서 참고서를 디지털 버전으로 판매하지 않아 학생들의 학습 환경 및 선택권이 제약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테스트뱅크 최현욱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의 주요 연구개발(R&D) 과제인 서책 데이터 디지털화 기술 및 디지털 참고서 모듈의 고도화를 통해 학생들의 변화한 학습환경에 최적화된 학습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 했으며, “추후 학생들에게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학습을 제공하여 학습 과정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스트뱅크는 최근 포스텍홀딩스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이번 팁스프로그램 선정으로 누적 투자금 및 지원금 약 10억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