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인샵 플랫폼 ‘공뿌마켓’ 운영사 아치서울,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
샵인샵 플랫폼 ‘공뿌마켓’ 운영사 ‘아치서울’이 팁스에 최종 선정되었다.
‘공뿌마켓’은 소상공인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샵인샵 플랫폼으로 무자본으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통채널을 제시하고 있다. 카페, 호텔, 헬스장, 영화관, 코인세탁소 등 일상생활 반경 안에 있는 매장의 유휴공간에서 중소 브랜드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연결하여 브랜드와 매장주 양측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입점 브랜드는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 및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고, 공간을 제공하는 매장주는 판매 매출 등 수익의 일부를 공유받음으로써 무자본으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공뿌마켓은 유휴공간을 제공하는 매장주에게 기업별 맞춤 컨설팅, 매장 방문 고객 AI 데이터 분석을 통한 최적의 상품 큐레이션, 매대 설치 및 상품진열, 매출 분석, 판매 정산 등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매장주는 이미 보유한 공간의 일부만을 제공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운영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공뿌마켓 서비스 가입비 또한 없어 진입장벽이 낮다. 간편한 입점 절차를 강점으로 공뿌마켓은 지난 2019년 시범 서비스를 처음 론칭한 이후 약 3천여개의 제휴매장과 200여개의 입점 브랜드사를 확보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운영사 아치서울 박세환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상품별 매장 추천 알고리즘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제휴매장과 입점 브랜드가 실시간으로 입점현황 및 매출, 재고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B2B 협업툴도 함께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행처럼 생겼다 사라지는 단순 샵인샵 중개 플랫폼이 아닌 공뿌마켓만의 기술과 매장제휴 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대기업의 전유물이었던 값비싼 오프라인 판매 마케팅을 온라인만큼 단순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치서울 투자사인 인포뱅크 아이엑셀 홍종철 대표는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포스트 코로나 상황을 맞이하여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바, 공뿌마켓이 RaaS를 대표하는 새로운 오프라인 커머스 모델이 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