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사, 교보증권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누적 투자금 121억 원
블루칩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가 교보증권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를 하며 누적 투자금 121억을 넘어섰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조각투자 가이드라인을 발표함에 따라 미술품 조각투자의 제도권 편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술품 조각투자 산업이 새로운 대체 투자 산업으로 급부상하며 경기 불황 등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들의 전략적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번 투자는 교보증권 주도 하에 진행됐으며, 테사의 제도권 진입을 앞두고 미래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디지털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교보생명보험그룹과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앞서, 테사는 키움증권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당시 조각투자 관련 산업 활성화와 공동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안전한 미술품 조각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테사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사업 확장에 돌입한다.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상, 희소성 높은 미술금융상품 기획 등 투자계약증권 산업의 신성장동력을 꾸준히 발굴할 방침이다.
테사 김형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조각투자 제도권 편입 이슈가 맞물리며 고객 거래와 사업의 안정성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관련법령 준수와 투자자 보호 시스템 강화에 힘쓰며 안전한 조각투자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사는 글로벌 블루칩 아티스트의 작품을 조각투자 할 수 있는 아트테크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