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 클래식’이 프리 시리A 라운드에서 42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SV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여 KB인베스트먼트 등 총 4곳의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전통금융, DeFi, NFT, DAO 등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이 합류함에 따라 액셀러레이터로서의 논스 클래식의 자문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논스 클래식은 웹3.0 커뮤니티인 ‘논스’에 기반을 둔 웹3.0 액셀러레이터로서, 초기 웹3.0 기업들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인재들이 더 나은 웹3.0 스타트업 육성 환경을 마련하고자 머리를 맞대고 시작한 기업이다.
강유빈 대표는 딜로이트컨설팅 전략컨설턴트 출신으로, 2018년부터 웹3.0 시장의 기회를 보고 블록체인 회사 알파논스를 공동창업한 경험이 있다. 함께 논스 클래식을 이끌고 있는 홍유미 파트너는 미술 작품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분산소유할 수 있는 TESSA의 플랫폼 개발에 전략총괄으로서 근무했다. 김기도 파트너는 산업공학을 전공해 과거 한다파트너스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터 분석을 담당한 경험이 있고, 이를 계기로 알파논스에서 강유빈 대표와 함께 웹3.0 시장을 분석했다.
논스 클래식은 웹3.0 창업가들을 위해 토크노믹스 설계, IR, 전략, 브랜딩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현재는 5개 팀을 대상으로 자문을 진행 중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L2를 쉽게 만드는 도구를 빌딩하고 있는 L15, 이더리움 위에서 MEV(Maximal Extractable Value) 저항성을 가진 영지식 롤업(zk-roll up) 레이어를 빌딩하고 있는 Radius, 온체인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을 만드는 ClimateCoin 등이다.
자문 중인 프로젝트들은 모두 글로벌 시장을 타겟팅하고 있으며, 논스 클래식은 보유하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들과 해외 사용자들간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논스 클래식은 해외 웹3.0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NFTBank, Osmosis, stakefish, The Sandbox, DSRV 등에 소속 인원이 개인주주로 합류해 프로젝트들의 효과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해외 웹3.0 관련 70여개 VC와의 주기적인 교류를 통해 자문하는 팀들이 해외에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으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 논스 클래식은 긴 호흡으로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재능있는 팀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하는 중이다.
이번 투자 건에 대해 SV인베스트먼트 최일용 팀장은 “많은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공유해줄 수 있는 웹3.0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이미 너무 익숙한 웹2.0과 새롭게 떠오르는 웹3.0의 경계에서, 둘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문제 해결 체계를 구축해나가는 초기 팀들을 발굴하고 있다”면서 “웹3.0 태동기부터 해당 산업에 기여해오고 있는 논스 클래식은 가장 경험이 많고 전문성이 있는 회사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논스 클래식 강유빈 대표는 “웹3.0의 시대는 인터넷의 형태가 새로이 빚어지는 시대로서, 그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면서 “논스 클래식은 웹3.0의 가능성을 믿고, 기존에는 없었던 프로덕트를 만들고자 하는 창업가 분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는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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