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지, 1년만에 아띠 판매 13만 7천여 개…’키즈 오디오 콘텐츠’ 통했다
키즈 오디오 테크 스타트업 코코지의 교육용 오디오 플레이어 ‘코코지 하우스와 아띠’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자체 결산 자료를 공개했다.
지난해 2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코코지 하우스와 아띠는 오디오 콘텐츠가 담긴 ‘캐릭터 아띠’를 IoT 기반의 오디오 플레이어 ‘코코지 하우스’에 넣으면 아띠에 내장된 콘텐츠가 재생되는 오디오 플레이어다.
코코지 하우스와 아띠는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1년만에 약 2만 5천여 세대의 아이가 있는 가정에 코코지 하우스 오디오 플레이어와 함께 콘텐츠가 담긴 캐릭터 아띠가 14만개 가깝게 판매됐다. 코코지 하우스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이 약 7개 이상의 캐릭터 아띠를 보유하고 있다. 코코지 홈페이지 제품 리뷰 평점(2월 1일 기준)은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코지 하우스 이용자중 76.2%는 매일 한번 이상 코코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코지에 대한 높은 만족도의 배경으로는 키즈 맞춤형 오디오 콘텐츠가 꼽히고 있다. 코코지는 지난 1년 동안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내용까지 담은 양질의 오디오 콘텐츠를 폭넓게 개발하며, 2월 현재 총 27종의 캐릭터 아띠에 900여 편의 오디오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코코지의 대표 콘텐츠로는 아동 콘텐츠 전문가와 함께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퀄리티 높은 오디오 콘텐츠 시리즈인 ‘코코지 오리지널 아띠’가 있다. 유아기부터 아동기까지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맞춰 상상력 자극과 어휘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에듀테인먼트 오디오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또한, 코코지는 뽀로로·로보카폴리·엄마 까투리·출동! 슈퍼윙스와 같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라이선스 아띠’를 비롯해 EBS 스타 영어 강사, 유아 교육 전문기업 키즈엠, 과학 전문 미디어 동아사이언스 등과 협업을 통해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코코지에서 가장 많이 재생되며 그 인기도를 입증한 오디오 콘텐츠는 아이들의 율동이나 댄스를 유발하는 ‘율동 동요’다. 아이들의 감정이나 흥을 표현할 수 있는 노래 콘텐츠가 전반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신나고 흥겨운 비트의 동요 모음인 ‘뿅이 아띠’와 영어와 한글 인기 동요가 담겨있는 ‘고미 아띠’는 아이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 6세 이상의 아이들에게는 코코지와 동아사이언스가 공동개발한 오디오 과학 콘텐츠 ‘코코지 리틀과학 동아’가 담긴 브레이니 아띠가 순위권에 올랐다.
부모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는 오디오 콘텐츠로는 감정 표현을 돕는 ‘감정 동요’와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영어 말놀이’가 꼽힌다. ‘마음 친구 그루비 아띠’는 상황별 다양한 감정들을 배울 수 있는 동요로 구성된 아띠로 감정 표현에 서툰 아이들에게 선생님 역할을 하며 출시 한달만에 베스트셀러로 거듭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쥬비 아띠’는 EBS 스타강사 케일린이 영어 의성와 의태어 등 일상에서 쓰는 단어들을 노래와 꽁트로 설명하며 영어 흘려듣기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코코지는 올해 서비스 론칭 2년차를 맞아 코코지 오디오 플레이어와 콘텐츠 라인업을 추가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특히, 지난 1년 간 오디오 콘텐츠의 수요가 높은 것을 확인한 만큼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현재 900여 편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약 3,000여 편으로 오디오 콘텐츠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디오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사, 경제, 교양 등 ‘코코지 오리지널 아띠’의 영역을 확대하며, 지난 해 진행했던 ‘코코지 창작동화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동화 작가들과도 함께 고퀄리티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이며 키즈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코코지 박지희 대표는 “코코지 이용 행태를 살펴봤을 때 코코지 하우스 유저분들이 새로운 아띠가 나올 때마다 꾸준히 구입을 할 정도로 오디오 콘텐츠에 대한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올해는 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양질의 오디오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적으로도, 콘텐츠적으로도 새롭게 확장해 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