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핀테크 기업 ‘레몬트리’, 한국판 유대인교육 서비스 ‘퍼핀’ 론칭
에듀핀테크 기업 레몬트리가 자녀용돈관리 및 경제금융교육서비스 ‘퍼핀(first fintech for family, firfin)’을 출시했다.
레몬트리는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팔아 용돈을 벌고 밥상머리교육으로 어릴 때부터 돈에 대해 배우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실질적인 가정경제교육 문화가 없는 우리나라의 금융문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자녀의 미래에 부가 따를 수 있게 한다는 미션으로 시작된 레몬트리는 퍼핀 서비스 출시 전 시드(SEED) 투자 라운드에서만 85억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퍼핀은 7세 이상 자녀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가입 가능하며, 전국호환 교통카드(레일플러스) 겸용 자녀용돈카드인 ‘퍼핀카드’와 체계적인 경제금융학습 콘텐츠 ‘퍼핀월드’를 앱(APP)에 탑재하여 온 가족이 함께 자녀가 올바른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녀에게 카드만 발급해주고 끝나는 타 미성년 용돈관리서비스와 달리, 퍼핀은 체계적으로 ‘소비, 저축, 투자습관’을 쌓아주고 ‘돈 공부’를 시켜준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자녀는 메타버스 기반 퍼핀월드에서 매일 퀴즈를 풀며 기초금융상식을 쌓고, 부모님이 설정한 학습보상을 획득 가능하다. 또한 본인 이름이 새겨진 카드를 사용하며 돈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쌓고 주체적인 태도를 형성할 수 있다.
퍼핀카드는 청소년유해시설과 일부 가맹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KB국민카드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하며, 네이버페이 등 온라인 간편결제 기능도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부모님이 자녀의 카드사용 및 금융생활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부모앱에서 자녀 용돈잔액 및 소비내역 실시간 조회, 용돈 보유 및 사용한도 제한, 부모 앱에서 직접 카드신청/분실신고/해지, 금융학습 동기부여를 위한 학습보상 설정 기능을 지원하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레몬트리 이민희 대표는 “퍼핀은 안전한 금융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고의 금융교육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2년 간 공들여 개발한 서비스“라며, “부모님이 꼭 필요로 하는 용돈관리기능 제공을 시작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가족금융시장을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