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타트업 ‘올마이투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프리 A 투자 유치
올마이투어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직접 투자 7억 원, 기술보증 10억 원 등 총 17억원 자금을 조달했다.
올마이투어는 지난 2020년 11월 관광산업 경력 15년 이상의 정현일, 석영규 2명이 공동창업한 여행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최저가 예약 기술 기반 프리미엄 숙소 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 출시 후 2년간 누적 예약건수 약 20만건, 누적 거래액 280억원을 기록 중이다. 또한 그룹챗 기반 글로벌 여행 메신저 ‘태블러’를 2022년 12월 동남아 6개 국가에 소프트 론칭하여 사업화 실증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기술보증기금 콘텐츠벤처투자금융센터 김경환 부지점장은 “차별화된 수익모델을 통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매출 및 이용자 측면에서 크게 성장한 점 및 글로벌 OTA 시장에 대한 도전정신을 높게 평가하였다”며 “향후 실시간 메시징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키 플레이어로서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올마이투어는 2021년 9월 6억 원의 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 후, 2022년 관광엑셀러레이팅 기업으로 선정 및 Y콤비네이터 익스프레스 프로그램에 선발되었으며, 2022년 12월 관광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증권형 최우수상, 2022 관광엑셀러레이팅 우수기업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2023년 5월에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관광 글로벌 선도기업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한솔그룹과 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유망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한솔 V 프론티어스 4기’에 최종 선발되었다.
올마이투어 석영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진행 중인 여행 플랫폼 현지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마이투어는 금년 3분기 중 기존 여행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개인화 최저가 예약기술을 적용한 숙소 부킹엔진을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15개 글로벌 여행파트너사와의 시스템 연동을 통해 글로벌 여행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