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백패커, 코코지, 매스프레소, 소프트베리, 크리에이트립, 와드, 더 샌드박스, 누비랩
창작자 멤버십 커뮤니티 ‘스테디오’, 개별 콘텐츠 유료화…포스트 결제 도입
아이디어스와 텀블벅의 운영사 백패커가 선보인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멤버십 커뮤니티 서비스 ‘스테디오’가 창작자들이 자신의 그림이나 글, 팟캐스트 등에 개별 유료화를 할 수 있는 포스트 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7월 출시된 스테디오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이 팬들과 소통하고 정기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대표적인 창작자 후원 서비스로는 기업 가치 4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패트리온(Patreon)이 있으며, 스테디오도 출시 1년만에 1000여명의 창작자들이 활동하며 이중 30% 이상이 팬 기반의 멤버십을 통해 정기 후원을 받고 있다.
스테디오는 지금까지 창작자에 대한 월 정기 또는 일회성 멤버십 후원을 통한 독점적 콘텐츠를 유통하며 팬들과의 이벤트 및 소통 기회를 제공해 왔다.
새로 도입된 포스트 결제 서비스를 통해 스테디오는 창작자가 웹툰이나 웹소설의 유료 연재는 물론, 독창성 있는 콘텐츠를 개별 판매해 수익화를 시킬 수 있도록 하고 팬들에게는 원하는 콘텐츠를 개별 선택해 후원 및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테디오는 이번 포스트 결제 서비스 출시를 통해 텀블벅의 전자출판 분야를 연계해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아이디어스 진출도 돕는다. 2011년 출시된 텀블벅은 최근 3년새 디지털 출판 콘텐츠의 성장률이 연평균 600%를 웃돌고 있으며 스테디오 창작자중 텀블벅과 아이디어스에서 활동하는 비중은 각각 60%, 20%에 달하고 있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스테디오 창작자 중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비중이 80%에 달할 만큼 웹툰, 소설 등의 후원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창작자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에코 시스템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패커는 지난 7월 텀블벅과 합병을 실시, 아이디어스, 텀블벅, 스테디오 등 각 서비스들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교류하고 창작자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 및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코코지, 친환경 소재로 제품 포장 패키지 전면 교체
IoT 기반 키즈 오디오 플랫폼 기업 코코지가 아이들이 살아갈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구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친환경 소재로 자사 제품 포장 패키지를 전면 교체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포장 패키지 도입은 아이들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코코지의 기업 철학을 담아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환경 보호에도 적극 동참하며, 아이들에게도 환경보호와 지구 살리기의 중요성을 알려주는데 적극 앞장서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코코지는 기존 제품에 사용하던 코팅 종이 소재 대신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까다롭게 평가해 선정한 재생 친환경 종이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새로운 포장 패키지를 제작했다. 새로운 포장 패키지는 올해 6월부터 신규 제작되는 제품부터 순차 적용 중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종이는 부산물을 재사용해 만들어진 저염소 표백펄프로, 산림 자원 보호를 위한 환경 보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목재 및 목재 제품임을 인증하는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국제삼림관리협의회)인증’까지 받은 검증된 소재를 사용했다.
여기에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유해물질 검사 등의 검토까지 꼼꼼히 거쳐 선정한 친환경 종이 소재와 인쇄원료를 채택했다.
코코지에 따르면, 이번 친환경 제품 패키지 교체를 통해 실제 탄소 저감 등 친환경 효과 역시 클 것으로 분석했다. 코코지의 실물 캐릭터 콘텐츠인 ‘아띠’ 판매 기준으로만 보더라도, 지난 1년 반 동안 판매된 아띠의 누적판매 개수는 22만개에 달한다. 때문에 자사의 키즈 오디오 플레이어인 ‘코코지하우스’와 ‘코코지고’ 등의 판매까지 고려하면 향후 더욱 큰 환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코코지는 ‘멸종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멸종위기 동물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워 나갈 수 있도록 하고자 캠페인을 시작했다.
대표 멸종위기 보호동물인 펭귄과 해달을 아이들이 재밌고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캐릭터화해, 코코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자가 자유롭게 담을 수 있는 매직아띠 ‘해달이’, ‘펭귄이’ 제품으로 출시했다.
특히, 멸종위기 보호동물 매직아띠인 ‘펭귄이’와 ‘해달이’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기부키로 해 의미를 더했다.
코코지 박지희 대표는 “코코지는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는 회사인 만큼 우리 아이들에게 풍부한 오디오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목표와 함께 좋은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친환경은 물론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대한 의미를 잘 이해하고, 코코지를 통해 지구 환경보호에 대해 건강하게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코코지는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비전으로 기술과 플랫폼 서비스를 잇는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키즈 오디오 콘텐츠 시장 확대와 생태계 구축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 콴다, ‘G20 디지털 혁신 얼라이언스’에서 교육 부문 1위 수상
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가 지난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G20 디지털 혁신 얼라이언스 (G20 Digital Innovation Alliance, G20 DIA)’에서 교육 부문 1위로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G20 의장국인 인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G20 회원국 디지털 의제 협력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투자사, 정부 관계자 등 총 23개국의 주요 디지털경제 혁신 주체가 참가하였다. 매스프레소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 기술 분야 기업으로서 이번 행사에 초청받았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교육 기술, 금융 포용, 환경 및 재생에너지, 헬스케어, 공급망 등 총 다섯 분야에서 혁신성을 겨뤘다. 매스프레소 이용재 대표는 ‘콴다의 글로벌 성장과 LLM 기술을 통해 구현하는 교육 혁신’을 주제로 발표, 교육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매스프레소 이용재 대표는 “AI 기술로 맞춤형 교육을 구현해 온 콴다의 여정과 미래를 전 세계 혁신 주체들 앞에서 발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요 기술 전환기마다 역량을 증명해 온 콴다 팀이 생성형 AI 시대에서도 다시끔 혁신을 만들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 ”이라고 밝혔다.
매스프레소의 대표 서비스 콴다는 모르는 문제 사진을 찍으면 AI가 판독, 5초 안에 맞춤형 풀이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학습 앱이다. 전 세계에서 매달 1,000만 명의 학생이 사용하며, 87% 이상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등 해외에서 유입된다. 콴다 앱 외 1:1 비대면 과외 서비스 ‘콴다과외’, 베트남 그룹 라이브 강의 서비스 ‘콴다스터디’, 태블릿 기반 반응형 학습 솔루션을 운영, 학습 경험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매스프레소는 최근 LLM 기반 문제 풀이 튜터 ‘폴리’의 베타 버전 출시와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 인간 보조 선생님처럼 수행할 수 있는 AI 튜터를 구현해 세계적인 학습 서비스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소프트베리, SK에코플랜트 주최 2023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 수상
전기차 충전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소프트베리가 2023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2023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지구를 지킬 환경 ・에너지 분야의 선도 기술을 발굴하고, 미래를 함께 준비할 혁신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신에너지, 탄소저감 시스템, 친환경 자재, 폐기물 처리, 해상풍력 5가지 분야 기술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EV Infra 운영사로서 전기차 충전소 관제 솔루션인 EVI Hub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저감 시스템 분야에 지원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소프트베리는 EV Infra 유저 대상 전기차 배터리 소싱 네트워크 구축과 연료전지 기반 건축물에 전기차 충전소 구축 및 운영 협업 등을 제안했다.
수상 기업은 SK에코플랜트로부터 공동 R&D 진행 및 기술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한국무역협회와 창업진흥원 등으로부터 사업화 자금,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소프트베리 박용희 대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대표 기업으로서 넷제로 실현에 함께 하고자 이번 공모전에 지원했다”며, “소프트베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SK에코플랜트와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친환경 전기차 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베리의 EV Infra 앱 다운로드 수는 올해 8월 기준 53만건이고, 작년말 기준 전국 등록된 전기차 충전소 급속 20,737기, 완속 184,468기 총 205,205기 위치정보 확보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크리에이트립, 외국인 대상 패션·뷰티·잡화 브랜드 구매 혜택 제공하는 ’쇼핑 패스’ 출시
글로벌 K-관광 포털 서비스 기업 크리에이트립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 마포구 홍대 지역의 패션·뷰티·잡화 브랜드 매장에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 패스를 출시했다.
크리에이트립이 첫 선보이는 ‘쇼핑 패스’는 홍대에 위치한 스트릿 패션, 뷰티, 잡화·문구류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라인 바우처다. 한국의 패션과 뷰티 트렌드를 체험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하는 인바운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 상품으로, K-패션·뷰티 트렌드의 원조 메카인 홍대를 첫 ‘쇼핑 패스’ 상품 지역으로 선택했다.
크리에이트립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쇼핑 패스’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 국내 토종 의류 브랜드, 귀여운 소품샵 등 다양한 상품군의 브랜드에서 특별 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쇼핑 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브랜드는 패션 브랜드 커버낫 홍대 플래그십스토어, 이벳필드 플래그십스토어, 엠플레이그라운드 2·3호점, 수피, 뷰티 브랜드 스타일난다/3CE 플래그십스토어, 생활소품 브랜드 버터, 더나인몰, 패션잡화 브랜드 뷰맵, 슈펜 홍대점 등 크리에이트립이 독점 제휴한 총 16곳이다.
‘쇼핑 패스’ 얼리버드 상품은 약 5만 장이 판매돼 외국인 관광객의 K-패션·뷰티를 향한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르세라핌 등 유명 K팝 스타와 인플루언서가 착용해 화제 됐던 브랜드도 ‘쇼핑 패스’에 포함돼 K팝에 관심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은 사용자가 시작일을 자유롭게 지정해 이후 7일 동안 제휴된 매장 별로 1회씩 사용 가능하다. 매장에서 결제 시 크리에이트립 앱에 저장된 ‘쇼핑 패스’의 온라인 바우처를 제시하면 추가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장별로 최대 15% 할인에 더해 가방, 틴트 등의 추가 사은품 및 일부 매장은 면세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쇼핑 패스’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추가로 14곳 매장과 제휴해 총 30곳의 매장에서 이용 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정식 출시한다. 이어 연말까지 성수, 명동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 특화 쇼핑 패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패션·뷰티 트렌드를 체험하기 위해 한국에 직접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홍대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및 로컬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자 한다”며, “홍대를 구심점으로 향후 성수, 명동 등 지역 특화 쇼핑 패스 출시로 K-패션·뷰티의 인기와 성장세가 더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캐치테이블, 영어버전 앱 업데이트 실시..외국인 관광객 대상 K-푸드 다양한 맛 알린다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중인 캐치테이블이 엔데믹 이후 외국인 손님 유입 증가 추세에 발맞춰 영어버전 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캐치테이블 영어버전은 한국어 앱에 탑재된 매장정보, 메뉴, 식당소개 등의 데이터가 번역돼 제공중이다. 지난 12월 한국관광공사와 MOU를 맺고 공사의 ‘음식명 외국어 번역 표기 편람’에 따라 표준화된 정보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 맵에서도 캐치테이블을 만나볼 수 있다. 구글 아웃링크 연동을 통해 지도 내 매장 페이지에서 캐치테이블 URL을 클릭하면 원하는 레스토랑을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매장 추천 큐레이션 서비스 및 고객 리뷰 번역 등 매장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함으로써 한국의 외식 문화가 생소한 외국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86만 713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캐치테이블 영어버전 앱 예약건수는 작년 9월 출시 이후 881% 늘었고 제휴 가맹점 수도 1100% 증가, 월간활성이용자수(MAU)와 전체 이용자 수도 각각 852%, 900%가량 성장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는 해외에서 캐치테이블 호응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동시에, 엔데믹 후 한국을 찾는 인바운드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국내 식문화를 경험하기 위한 외식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캐치테이블은 더욱 활성화될 관광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는 웨이팅 서비스 다국어 버전도 출시했다. 현재 일부 웨이팅 매장에서 운영중인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가맹점을 중심으로 제휴를 확장해 나가며 캐치테이블을 통해 K-푸드의 다양한 맛을 알리는 데 앞장서 나갈 전망이다.
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면서 캐치테이블 영어버전 앱을 통한 예약률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캐치테이블은 국내 유명 파인다이닝 및 전국 로컬 맛집까지 폭넓은 제휴 가맹점을 보유함은 물론 예약부터 대기, 픽업까지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 손님들에게 편리한 미식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서비스를 지속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샌드박스, ‘인천시’와 도시 경험 콘텐츠 공동 개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인천시와 공동으로 도시 경험 콘텐츠를 개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글로벌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 서비스 기반으로 전 세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천시의 스토리가 담긴 도시 경험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한국의 대표 도시 중 하나인 인천을 해외에 홍보하고 혁신적인 도시 이미지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더 샌드박스는 인천시와 함께 도시 경험 콘텐츠 개발을 시작으로 인천시 IP를 활용한 다양한 NFT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며, NFT 기부 캠페인과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 등 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한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더 샌드박스 코리아 이승희 대표는 “인천시와의 협업은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인천시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가 담긴 멋진 도시 문화 콘텐츠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더 샌드박스는 정부 기관이나 지자체와의 협업도 언제나 환영이니 편하게 연락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시 이세웅 도시브랜드담당관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인이 인천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인천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 샌드박스는 인천시 외에도 SBS콘텐츠허브, 넷마블, AIMC, 모드하우스, 라인스튜디오, 르노코리아자동차, MBC, FSN, 그라비티, 하나은행, 채널A, 롯데월드,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토닥토닥 꼬모, 뽀로로, 스퀘어 에닉스, 시프트업, 유비소프트, 아타리, SM브랜드마케팅, 큐브엔터테인먼트, 스컬 앤 쿤타, K리그, 제페토, 스눕독, 워너 뮤직 그룹, 데드마우스, 아디다스, 워킹 데드, 스머프, 케어베어 등 400곳이 넘는 파트너사들과 메타버스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누비랩, G20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 순환경제 부문 세계 2위 수상
푸드 비전 AI 스타트업 누비랩이 지난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G20 디지털 혁신 얼라이언스(G20 Digital Innovation Alliance, G20 DIA)’ 스타트업 피칭 세션에서 순환경제 부문 2위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G20 디지털경제장관회의에 앞서 열린 해당 행사에는 G20 회원국 디지털 의제 협력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투자사, 정부기관 등 주요 디지털경제 혁신 주체가 참가했다. 누비랩은 순환경제 분야 우수기업으로 이번 행사에 초청받았다.
피칭 세션에는 전세계 29개국에서 순환경제, 헬스케어, 농업기술, 디지털인프라 등 6개 분야의 150여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비랩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푸드 서비스를 혁신하는 비전 AI’를 주제로 발표해 순환경제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누비랩 김대훈 대표는 “잔반과 잔식 데이터를 분석해 낭비되는 음식을 줄이고 급식소 운영을 돕는 누비랩의 기술과 성과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하나의 생태계와 같은 급식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글로벌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누비랩은 2018년 설립돼 비전 AI 기술을 기반으로 음식의 종류와 양을 측정, 분석하는 AI 푸드 스캐너(AI Food Scanner)와 뉴트리비전 AI(NutriVision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단체 급식소에서 잔반, 잔식 및 섭취 데이터를 분석해 음식물쓰레기 절감을 통한 넷제로 목표 달성과 맞춤형 헬스케어 제공을 돕는다. 현재까지 학교, 유치원, 병원 등 국내외 100여곳의 단체급식소에서 누비랩의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