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골프데이터사이언스 전문기업 ‘젠핏엑스’, 브릿지 투자 유치

골프통합데이터분석 기반의 개인맞춤형 AI솔루션 개발사 젠핏엑스가 시리즈 A에 앞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1월 브이엔티지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지 9개월 만이고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투자는 젠핏엑스의 서비스 초기 모델부터 관심을 보였던 개인투자자들(젠핏엑스 개인투자조합1호)과 블리츠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젠핏엑스가 개발한 골프데이터통합분석 엔진 제닉스(GENNICX)는 골퍼의 신체 특성을 분석하고 샷데이터, 클럽스펙, 스윙데이터 등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통합적으로 분석해서 개인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있다.

제닉스 엔진을 기반으로 올해 12월 AI피팅서비스를 제공하는 골프용품샵 브랜드 빅스(VICX)를 론칭할 예정이다. 빅스는 샵전용 솔루션인 빅스시스템을 사용하고 방문 고객들은 개인의 신체체형, 셋업, 스윙 등 통합분석 후 최적클럽 추천 결과를 리포트로 받아볼 수 있고 바로 구매로 연결할 수 있다. 빅스시스템은 골프용품 판매를 오랜 시간 동안 해온 전문가들과 함께 기획된 서비스로 최근 가맹점들의 클럽 판매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젠핏엑스는 내년 5월 제닉스를 기반으로 한 실내외연습장용 코칭서비스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젠핏엑스는 이번 브릿지 투자를 통해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이고 브랜드 런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리즈 A투자유치는 런칭 후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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