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팀뷰어, 소프트랜더스, 트립비토즈, 의식주컴퍼니, 위아프렌즈
팀뷰어, 태블릿 주문 플랫폼 티오더에 원격 제어 및 지원 제공
테이블오더 주문 플랫폼 티오더가 팀뷰어(TeamViewer)의 원격 연결 기술을 시스템에 통합해 점주들의 원격 제어 및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 약 12만 대 기기에 안정적인 원격 고객 서비스 지원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티오더는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지원하는 테이블 주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누적 이용자 수가 2억 3,000만 명을 넘었다. 티오더는 팀뷰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티오더가 자체 개발한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Customer Data Platform)에 팀뷰어 솔루션을 탑재해 원격 고객 상담 서비스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점주들에게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연중 무휴 새벽 2시까지 심야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티오더는 점주들이 태블릿 고장 및 불편 사항 문의 시 팀뷰어 원격 제어를 통해 직접 현장에 방문할 필요 없이 전국 어디서든 신속한 유지보수와 서비스 개선이 가능하다.
특히, 안정적인 원격 연결은 물론 강력한 보안성과 뛰어난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팀뷰어와의 협업으로 티오더는 해외 시장까지 서비스 확대 시에도 원활한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해져 주문 플랫폼 및 통합 소프트웨어 사업을 전세계로 빠르게 확대할 전망이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는 “태블릿 주문 플랫폼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혁신 기업 티오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팀뷰어의 안정적이고 강력한 보안의 확장 가능한 원격 연결 솔루션으로 고객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팀뷰어가 광범위한 기기에 대한 원격 접속 및 제어 기술을 통해 기업의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티오더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원격 제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팀뷰어를 선택했다”며, “티오더가 자체 개발한 CDP와 태블릿 원격 제어를 통해 점주들의 불편 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개선 사항이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로케이션 플랫폼 ‘소프트랜더스’, 미국 진출 기업용 ‘DX 패키지’ 출시
해외 진출 기업을 위한 원스톱 리로케이션 플랫폼 소프트랜더스는 미국 진출 기업을 위한 ‘Digital Transformation 패키지'(이하 DX 패키지)를 출시했다.
DX 패키지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파견되는 해외 주재원과 출장자들의 해외 이동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리로케이션 패키지로 미국 주재원 비자, 해외 이사, 해외 체류자 보험, 주거지 중개 서비스로 구성됐다.
또한 기업의 수요에 따라 차량 마련, 자녀 학교 전학 지원, 주재원 교육 등의 서비스도 추가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디지털 전환을 계획하거나 진행 중인 미국 주재원 보유 또는 파견 예정 기업 및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클라우드, 5G 및 건설 관련 컨설팅 기업, 스마트 팩토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기업 등이다.
한만주 소프트랜더스 대표는 “팬데믹으로 인한 셧다운 이후 기업의 경영 연속성 확보를 위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DX 패키지’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재 배치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돕는 최적의 패키지로 해당 기업들이 용이하게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파크랩 18기 기업인 소프트랜더스는 파견 임직원이 해외근무 환경에 필요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조기 적응(소프트랜딩)을 돕는 플랫폼으로 2022년 11월 론칭됐다. 구독 기반 멤버십 운영제로 주요 고객은 네이버, SK스페셜티, 하이브, 루닛, 메디트 등이다.
트립비토즈, 글로벌 여행 마케팅 컨퍼런스 ‘WiT Seoul 2023’ 참가
트립비토즈가 11월 2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 여행 마케팅 컨퍼런스 ‘WiT Seoul 2023’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타이드스퀘어가 주관한 이번 ‘WiT Seoul 2023’에는 국내외 여행업계 리더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아이디어 및 의견을 나눴다. 트립비토즈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WiT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 서울 행사의 주요 발제자로 참여했다.
트립비토즈 나현재 프로덕트매니저는 ‘The Next Human Revolution(차세대 인간 혁명)’을 주제로 진행된 메인 스테이지 내 토론 세션에 패널로 참여했다. 해당 세션에는 갬블러크루 소속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브루스리’, BTS가 입은 한복 디자이너로 유명한 ‘김영진 디자이너’, 쏘카의 조준형 최고 마케팅 책임자가 함께했다.
나현재 매니저는 세션을 통해 사용자 경험 개선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 진행된 트립비토즈 앱 리뉴얼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MZ세대는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원하고 있다”며 “트립비토즈는 사용자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트립톡’ 같은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MZ세대는 또한 자기 PR의 욕구가 강한 세대”라며 “트립비토즈는 사용자들이 직접 찍은 영상으로 앱 내의 랭킹을 올리고, 보상으로 받은 트립캐시를 통해 다시 여행을 떠나는 여행의 선순환 구조를 그려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립비토즈는 11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K-Travel Tech Summit’에 참여했다. WiT Seoul 2023과 제휴해 진행된 ‘K-Travel Tech Summit’은 한국관광공사가 선발 및 지원하는 관광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여행 기술 기업의 트렌드와 현황을 소개하고, 글로벌 진출과 투자자 연결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는 ‘Scale Up: The Korean Startups On The Growth Path(성장 가도에 오른 한국 스타트업)’ 세션에 참여해 트립비토즈의 성장 전략 및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차세대 여행 시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정지하 대표는 “미래의 여행산업은 Web3.0 생태계의 융복합 허브 역할을 할 것이다. 1965년부터 1995년까지 대면 혹은 유선을 통한 여행 예약의 Web1.0 시기였다면, 1995년부터 2025년까지는 오프라인의 최저가를 온라인으로 노출하고 통합하는 온라인 예약 Web2.0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부터 30년 동안 펼쳐질 여행의 Web3.0 핵심은 유저, 여행자, 공급자의 상호 소통과 커뮤니티 생태계 구축으로 시작될 것이다. 서방 여행기업을 추격하는 시대를 끝내고, 한국 여행 대표 스타트업으로 선두에 서서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의식주컴퍼니, 애경산업과 런드리 이노베이션을 위해 맞손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의 운영사인 의식주컴퍼니가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런드리고 스마트팩토리에서 축적한 세탁 관련 데이터와 애경산업이 보유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세탁 관련 제품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변화된 세탁 니즈를 충족하는 솔루션들을 지속 도출할 예정이다.
최근 의식주컴퍼니는 ‘세탁은 과학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모바일 세탁업계 최초로 R&D 조직인 런드리이노베이션랩, 체계화된 세탁 전문교육기관인 런드리고세탁대학 등을 출범시키는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세탁 프로세스 구현에 나서고 있다.
의식주컴퍼니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사가 가진 초거대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시대에 부합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세탁 레시피 개발부터 나아가 세탁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에서도 입지를 견고히 쌓아 가는데 주력한다.
의식주컴퍼니와 애경산업은 구체적으로 런드리고 스마트팩토리 및 무인세탁소 런드리24에 최적화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제품 공동 개발, 애경산업의 리큐, 울샴푸 등 세탁세제와 르샤트라 섬유유연제 런드리고 공정 투입, 런드리고 스토어에 랩신, 케라시스 등 애경산업 제품 입점 및 프로모션, 무인세탁소 런드리24에 리큐 제트 등 제품 공급 및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등에서 상호 협력 방안들을 전개해 나간다.
의식주컴퍼니 조성우 대표이사는 “런드리고 스마트스토어가 매일 수만 벌씩 축적하고 있는 고객 세탁물 관련 데이터와 스마트팩토리 프로세스에 70여 년의 노하우를 가진 애경산업의 제품 개발력이 더해지면 ‘세탁 없는 생활’의 혁신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식주컴퍼니는 런드리이노베이션랩과 애경산업 간 협업으로 B2C용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등 제품을 개발하고, 런드리고 서비스 내 커머스 등을 통해 내년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위아프렌즈, 방한외국인 여행객용 올인원 앱 트리프렌드 3.0 출시
위아프렌즈가 한국 여행의 모든 것을 위한 올인원 앱, ‘트리프렌드(TriPriend)’의 새로운 3.0 버전을 출시했다.
트리프렌드 3.0은 서울의 맛집, 쇼핑, 즐길거리, 숙박 시설의 엄선된 정보와 바우처 혜택 제공, Local, Trend, Spot의 세 가지 카테고리를 통한 다양한 한국여행 콘텐츠 제공, 전 세계 사용자와의 1:1 소통을 통한 글로벌 인맥 확장 및 문화 교류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트리프렌드는 한국에 관심이 많은 전 세계의 유저들이 1:1 대화 기능을 통해 소통하는 컨셉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켜,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50만 명의 유저를 확보한 바 있다.
온라인 채팅으로 한국의 여러 로컬 정보와 노하우를 축적하던 유저들은, 엔데믹이 오며 실제로 한국을 방문하여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혜택을 얻고자 하는 니즈를 보였다. 이 기간 동안 얻은 유저들의 피드백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한국에 관심이 많고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콘텐츠와 기능 개발에 주력하였다.
조계연 위아프렌즈 대표는 “이제 우리 유저들은 채팅을 통한 소통을 넘어 직접 한국을 방문하고자 한다”며 “이번 3.0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이 우리 앱을 통해 한국의 진정한 매력과 현지인들이 즐기는 문화와 장소를 체험하고, 바우처를 통한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