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랩 ‘제9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푸드 AI 스타트업 누비랩이 지난 9일, 한독상공회의소(KGCCI)가 주관한 ‘제9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와 전략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유의미한 가치를 창출한 기업들을 장려하고, 한국과 독일의 비즈니스 협력 및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식 후원하며 2015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8회를 맞았다.
누비랩은 총 세 개의 부문(비즈니스 혁신, 디지털화 혁신, 지속가능성 혁신) 중 친환경, 재생 가능한 에너지, 의학 및 인력개발에 있어 혁신을 이룬 기업을 선정하는 ‘지속가능성 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동 부문에서는 한국지멘스, 헨켈코리아, BASF 등 독일에 본사를 둔 대기업들이 역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어워드 관계자에 따르면 누비랩은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일 뿐 아니라 개인의 헬스케어까지 연계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아 올해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독상공회의소의 독일 회장인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산업에서 이렇게 많은 혁신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놀랍다”라며 “이는 한-독 비즈니스 관계의 광범위한 범위와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번 수상의 의미를 강조했다.
누비랩 김대훈 대표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슬로건이 아닌 실존하는 문제이다. 누비랩은 모든 음식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통해 음식이 개인, 집단, 지구에 이로운 영향을 주며 선순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누비랩은 지난 10월, 국내 AI 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코리아 AI 스타트업100’의 헬스케어 부문에도 선정된 바 있다.
페어리, 삼성카드 오픈 콜라보레이션 최우수 스타트업 파트너 선정
앱 외부에서의 사용자 행동 데이터 기반 CRM 마케팅 솔루션을 운영하는 페어리가 ‘제 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최종 발표회에서 삼성카드의 최우수 스타트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금융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삼성금융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에 진행된 공모에서 총 317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14개사가 본선에 진출하여 삼성금융사 임직원과 4개월간의 협업 및 사업 아이디어 검증을 거쳐 페어리가 삼성카드의 최우수 스타트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페어리는 사용자 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CRM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SaaS 스타트업으로, 앱 외부 온라인 활동 기반의 CRM(고객관계관리)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실시간 마케팅을 선보였다. 삼성카드 혜택 알림에 동의한 고객의 온라인 활동을 감지해 맞춤 혜택을 실시간 안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을 인정 받았다.
최근 개최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 참가해 사용자가 접속 중인 서비스에서 적용 가능한 할인 혜택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수 있는 ‘결제 비서‘ 솔루션을 선보이기도했던 페어리는 기업들이 기존 모바일 기술로는 접근할 수 없었던 앱 밖에서의 사용자 행동 정보를 사용자 동의에 기반해 수집하고, 최적의 시점에 개인화 푸시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페어리의 CRM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사용자의 온라인 소비 여정에 함께하고,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혜택을 최적의 시점에 제공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필요한 순간에 개인화된 제안을 받고, 새로운 온라인 결제 및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페어리는 구글 본사와 한국 오피스에서 B2B AI 제품 총괄 및 개발 팀장을 맡았던 장인선 대표가 창업하였으며, 구글에서 AI 제품 개발을 담당했던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팀이 구성되어 있다. 페어리는 3년 이상의 기술 개발 통해 구축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앱 외부의 사용자 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한 푸시 마케팅 및 사용자 분석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한편, 페어리는 삼성카드의 최우수 스타트업 파트너로 선정되어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 지급되는 지원금 3000만원 외 1000만원의 시상금을 추가로 받았으며, 삼성카드와 후속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야놀자라이브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Sauce 도입 후 방송 누적 거래액 380억 원
모비두의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Sauce를 도입한 지 2년 만에 ‘야놀자라이브’의 방송 누적 조회수가 천만을 넘어섰다.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Sauce는 브랜드와 유통사를 위한 자사몰 라이브·숏폼 솔루션부터 방송 제작·실시간 타깃 마케팅까지 성공적인 쇼퍼블 비디오 커머스에 필요한 Shoppable 360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auce의 고객사인 글로벌 대표 여가 플랫폼, 야놀자는 지난 2021년 11월 자사 앱에 Sauce를 도입한 후 꾸준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여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1100만 회를 돌파했으며 방송당 평균 거래액은 1억 5000만 원, 누적 거래액은 380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국내외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Sauce의 여행 카테고리 고객사의 라이브커머스 성과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대비 여행 카테고리 라이브 방송당 평균 순 방문자 수(Unique Visitor, UV)는 253% 상승, 평균 라이브 방송 시청 시간(Viewing Hours, VH)은 321% 상승했다.
Sauce 운영사인 모비두 이윤희 대표는 “야놀자라이브의 사례와 같이 Sauce는 브랜드 및 유통사의 매출 성과뿐만 아니라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쌓는 데 매우 효과적인 솔루션임을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 Sauce의 쇼퍼블 비디오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리테일 미디어 시장과 숏폼 트렌드에 발맞춘 솔루션 기능들을 고도화하여 고객사의 더 큰 실적 성장세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크레도스파트너스 홍콩에 해외지주사 설립
핀테크 스타트업 크레도스파트너스가 홍콩에 해외지주회사 설립을 완료했고, 다국적은행 출신의 대체투자와 신탁 전문가가 합류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어서 24년 2분기에는 베트남에서 운영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유동화금융 관리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크레도스파트너스의 ‘동적자산 유동화금융 플랫폼’은 다국적은행의 자산유동화 관리 프로세스를 SaaS 방식으로 제공하여,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매금융기관들이 보유한 대출채권을 활용한 대안 자금조달 수단을 제공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지역에서도 자본시장과 규제가 미흡한 국내 여신기관에 대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베트남 현지 상위 소매금융사와 자금조달 현황, 현지 은행과 역외 자금조달에 대한 환 헷징, 다국적은행과의 투자 조건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크레도스파트너스는 다수의 대형 금융기관과 IT 기업들과 함께 ‘동적자산 유동화금융 플랫폼’ 외에도 ‘신탁 현금운영 온라인관리 시스템’ 등 핀테크 분야에서 금융기관의 대체투자 업무인프라를 디지털 혁신하고 있다. 또한, 홍콩의 다국적은행들과 대출채권유동화 펀드 공동조성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고위험과 고비용으로 왜곡된 국내 대체투자 시장의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크레도스파트너스는 설립 1년 만에 서울대기술지주가 운영하는 핀테크 이노베이션펀드에 시드 투자를 받았고, 팁스에 선정되며,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큐브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크레도스파트너스 이하얀 대표는 “궁극적으로 전산화가 더딘 자산유동화 등 상품관리, 신탁 현금운영, 투자자응대를 통합한 ‘대체투자 플랫폼’으로 금융기관들이 막대한 초기투자 없이 선진국의 대체투자 운영 인프라를 갖추는 것을 지원코자 한다.” 라고 밝혔다.
클루메틱, 2023년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수상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인 클루메틱(리뷰간편획득솔루션 ET 운영사)이‘2023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2023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은 핵심 신기술을 보유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경북지역 소재 7년 이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업성장성, 기술력 등 다양한 지표의 평가로 선정한다.
클루메틱은 이번 시상에서 초기 기업임에도 선정된 것에 대해서‘브랜드사들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의 리뷰를 빠르게 확보하는 성장성’과‘리뷰를 바탕으로 AI 분석하는 기술에 대한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클루메틱 오승언 대표는 “‘가짜 리뷰’가 많은 국내 온라인 시장에서 브랜드사들의 제품을 체험한 유저들의 ‘진짜 리뷰’를 통해 고객의 신뢰도를 높여준다는 측면에서 저희 솔루션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연관 분야에 추가적 연구개발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클루메틱은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산하 국영기관인 BSSC(Business Startup Support Centre)에서 주최하는 Startup Wheel International track TOP 50에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니어 데이팅·커뮤니티 서비스인 ‘시놀’, ‘프레시아워’ 기관상 수상
액티브 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을 개발하는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시놀’이 지난 11월8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열린 ‘NEXT UP STARS SEOUL’ 데모데이에서 디캠프상을 수상했다.
‘NEXT UP STARS SEOUL’은 서울의 우수한 기업들을 소개하는 IR피칭 행사로, 이번 데모데이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공동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디캠프 기관상은 시놀(액티브 시니어 대상 소셜 데이팅과 모임 커뮤니티 앱 서비스)이, 서울경제진흥원 기관상은 프레쉬아워(반려동물 맞춤형 펫 푸드 정기 구독 서비스)이 수상했으며, 선정된 기업은 1,200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양 기관의 입주권 및 인큐베이팅을 받을 수 있는 후속 기회가 주어졌다.
시놀 김민지 대표는 “앞으로 5070이 더 액티브한 인생 하반기를 채워갈 수 있도록 친구와 모임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을 제시하겠다”며, 회사의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에게 안전과 신뢰성을 주는 에이징테크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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