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중앙화 생체인증 보안 솔루션 기업 ‘고스트패스’, 프리 A 투자유치
탈 중앙화 생체인증 보안 솔루션 기업 고스트패스가 기술보증기금과 오라클벤처투자로부터 프리 A 라운드 투자유치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고스트패스의 탈 중앙화 원격 생체인증 솔루션은 개인정보 해킹 및 유출문제와 윤리적 문제 등으로 인한 글로벌 규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술이다. 고스트패스는 개인 생체정보 데이터를 국가기관, 기업에 제공·관리하도록 위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본인 외 제 3자가 소유할 수 없으며 사용자 본인의 스마트기기에 직접 저장하여 관리·통제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정보 규제 강화 속에서 고스트패스의 솔루션은 독보적인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 코맥스를 포함하여 스마트홈IoT 및 보안기업, 건설사 등과 PoC와 사업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빠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탈중앙화 생체인증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도어락 형태로 공동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스트패스는 올해 CES 2024 참가와 동시에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럽, 북미지역의 경우 공공장소에서 안면 등 생체정보 인식을 금지하는 내용이 AI 기술 관련 규제에 포함되고 있는데 이러한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고스트패스의 기술이 해결할 수 있어 해외에서 관심도가 매우 높다. 고스트패스는 최근 미국 원천특허 등록에 이어 미국 계속출원(CA)특허도 추가 등록이 결정되며 해외 진출을 위한 필수 조건인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나가고 있으며, 일본 특허등록 또한 마쳤다. 구승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필두로 해외사업지원팀 핵심 인력들이 합류하며 본격적인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고스트패스 이선관 대표는 “고스트패스 기술은 개발단계에서부터 해외특허를 함께 준비 해왔으며, 현재 50여개의 특허로 기술의 독보성과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높은 보안성과 기술 차별성을 확보한 만큼 고스트패스 솔루션이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