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에이디어스’,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에이디어스가 에이벤처스,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브릿지 라운드 투자 유치를 했다. 총투자금은 미공개다.
에이디어스는 글로벌 상용차 안전 시스템 및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는 2022년 10월 설립 이후, 유럽 자동차 제조사(OEM)와의 양산 개발 계약을 통해 제품 매출화를 진행 중이며, 밸류체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퓨처플레이는 2023년 시드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하였다. 에이벤처스 정진이 수석 팀장은 “에이디어스는 자율주행 시장의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구성된 팀으로, 국내에서 찾기 힘든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OEM과의 거래를 확보했다”며 에이디어스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완성차와 부품사의 가교역할을 맡을 에이디어스의 솔루션은 스마트항만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연계 산업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오재석 에이디어스 대표는 “시드 투자 직후 관련사로부터의 기술 문의가 쇄도했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초창기 사업 계획을 약 3년 정도 앞당겼다.”며 “퓨처플레이는 빠른 후속 투자를 통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었고, 에이벤처스는 다각적이고 심도있는 사업 분석을 통해 사업 비전의 신뢰도를 향상시켜주어 투자 유치 성공에 의미가 있다”고 투자 유치 소감을 전했다.
에이디어스는 이번 투자 유치 후, eADV™(expandable Autonomous Driving Vehicle)의 빠른 사업화를 달성하고 국내 스마트항만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ADV™는 에이디어스 기술 결정체로, 확장 가능한 안전 통합 솔루션(SIeVCU™)과 자율주행 솔루션(eChauffeur™), 확장형 오픈 플랫폼 솔루션 기술(eADP™)을 탑재한 차량이다. 이를 위해, 투자금은 eADV™의 POC를 메인으로, AI를 포함한 딥테크 고도화 인력 채용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