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번개장터, 케어닥, 핏엔터, 베플, 스픽이지랩스코리아, 블루앤트, 플다, 하우투약
번개장터, 더현대서울 ‘브그즈트 랩 1호점’ 3년간 130만여 명 방문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가 더현대서울에 입점한 콘셉트 스토어 ‘브그즈트 랩 1호점’(BGZT LAB 1)의 3년 간 방문객 수가 13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1년 2월 오픈한 ‘브그즈트 랩 1호점’은 누적 방문자 수 133만 명을 기록, 1주년 당시 누적 방문자 수(21만 명)와 비교해 3년 새 6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1일 최대 방문자 수 또한 약 4천300명에 육박했으며, 이 중 MZ세대 비중은 80%에 달한다.
‘브그즈트 랩 1호점’은 번개장터의 대표 거래 품목인 스니커즈를 콘셉트로, 국내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스니커즈 300여 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소장 가치를 자랑하는 희소한 상품들을 보기 위해 주말마다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으며, ‘아트월’, ‘콜렉트 월‘을 통한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공간 구성과 정품 인증 신발튀김 드로우 이벤트, 번개케어 정품 검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스니커즈 마니아들 사이에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스니커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속 ‘브그즈트 랩 1호점’에서 가장 고가로 거래된 제품은 2005년 나이키와 미국 유명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이 단 150켤레만 제작한 ‘나이키X스테이플 덩크 SB 로우 NYC 피죤’으로 3천250만 원에 거래됐다. 단일 모델로 가장 많이 거래된 제품은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블랙’이 총 924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번개장터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브그즈트 랩 2호점 (BGZT LAB 2)’ 및 명품 편집숍 ‘브그즈트 컬렉션(BGZT Collection)’을 론칭해 소비자 경험의 장을 확장했다. 지난해 4월부터 개최하고 있는 플리마켓 행사 역시 매번 새로운 콘셉트에 ‘패피’들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브그즈트 랩 1호점’은 당초 계획한 것처럼 3년여의 팝업 운영을 이달 마무리 할 예정이다.
번개장터 최재화 대표는 “브그즈트 랩 1호점의 3년간 여정은 마무리하지만, ‘브그즈트 랩 2호점’ 및 ‘브그즈트 컬렉션’, 플리마켓 등을 활용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옴니채널 거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번개장터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발 빠르게 선점, ‘세상 모든 물건에 가치를, 소비를 지속 가능하게’라는 브랜드의 비전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어닥-해안건축, 부산·경남 지역 실버주택 세운다
시니어 토탈케어 기업 케어닥이 국내 대표 건축디자인 기업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손잡고 부산·경남 지역 노인 주택 공급에 나선다. 양사는 장노년 인구가 전체 인구의 46.5%를 차지할 만큼 고령화된 부산에서의 주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케어닥은 자사 시니어 케어 역량에 해안건축의 시니어 하우징 특화 설계 및 개발 인프라를 더해 전문성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노인 주거시설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해안건축은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 전문 조직을 별도로 운영해 시니어에 특화된 설계에 강점을 가진 건축설계사로, 지난해에는 영국의 건축 전문 매체 ‘빌딩 디자인’이 선정한 ‘2023 World Architecture Top 100’ 7위에도 선정되며 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인 케어닥과 시니어 레지던스 ‘VL라우어’의 기획, 컨설팅 및 설계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해안건축의 만남인 만큼 실버 주택 개발과 운영에 그치지 않고, 시니어에 최적화된 공간 특화 상품 개발과 마케팅까지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주거 공간 내 노인들의 활동 반경, 행동 패턴 등의 데이터를 축적해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 실버 주택 및 시설 내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시니어 친화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도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2022년 기준 시니어 주택 수는 39개에 불과한데, 그마저도 수도권에 치중해 있는 상황이다”며 “비수도권에 있는 어르신들도 소외되지 않고 전문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부산, 경남을 시작으로 주요 거점지역에 실버 주택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케어닥은 코레이트자산운용, 롯데호텔, HDC아이앤콘스, 선엔지니어링, 에스티에스개발, 제로투엔, 기린종합건설 등과 협업하며 대규모 실버 주거 시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 이후로도 국내 노인복지주택, 양로시설, 노인요양시설, 시니어 레지던스 등 시니어 하우징 개발 및 전문 운영사로서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케어닥은 전통적인 요양 시설과 프리미엄 시니어타운을 잇는 중간 단계의 주거형 요양 시설인 ‘케어홈’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합리적인 비용과 품질로 높은 인기를 끌어 배곧 신도시점 개소 3개월 만에 실버타운(1관)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지난 12월 송추 포레스트점을 오픈했으며, 오는 3월에는 용인 더퍼스트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틱톡 라이브 MCN ‘핏엔터’ 출범⋯AI로 트랜드 분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트랜드 분석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핏엔터’가 5일 출범했다.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의 MCN 파트너사인 핏엔터는 앞으로 현재 30여명 수준인 크레에이터 수를 연내 1,000명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핏엔터와 다른 MCN의 차별점은 고도화된 AI를 적극 활용한다는 점이다. AI로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단계별로 크리에이터 양성 자료를 제공하고, 크리에이터 영입과 양성에도 집중한다. 가령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건강 정보 콘텐츠의 수요가 높아진 점을 파악해, 헬스 전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관련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제작하는 식이다.
현재 핏엔터에는 전 국가대표, 현 KLPGA 투어프로부터 일반인까지 30여명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핏엔터는 소속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세무, 법무, 심리 상담 등 투자와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창기 핏엔터 대표는 “MCN도 이제는 트렌드를 빠르게 읽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독보적인 AI 모델로 다른 MCN보다 더 빠르게 트렌드를 파악하는 게 핏엔터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함께 성장해 연내 소속 크리에이터를 1000명대까지 늘려 아시아를 대표하는 MCN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베플 ‘추천서’ 서비스 출시 ··· 구인구직 신뢰도 강화
구인구직 앱 베피플의 운영사 베플이 몇 번의 터치로 간편하게 추천서를 요청, 작성 및 확인할 수 있는 ‘추천서’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
‘추천서’ 서비스는 사업주가 구직자의 능력, 인성 및 태도를, 구직자가 사업주에 대한 평가를 제3자에 의해 작성된 추천서를 통하여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한다.
베피플은 이를 통해 사업주와 구직자가 각자 제공하는 제한된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인구직 시스템의 정보 비대칭성이 해소되고,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구인구직이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베피플은 영상 구인구직, 추천서, 채용 제안, 앱 내 채팅, 면접 후 상호 평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인구직 앱으로, 글만으로 서로를 파악하기 어려운 구직자와 사업주를 ‘영상 구인구직’의 영상 공고와 영상 프로필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추천서’를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하여 구인구직 과정에서의 신뢰도를 강화했다.
이창선 베플 대표는 “추천서 서비스가 기존의 영상 구인구직 서비스와 함께 상호 신뢰가 존재하는 안전하며 효과적인 구인구직 시장을 만드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존 채용 시장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해결해 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픽, 국내 누적 다운로드 500만…‘스픽 튜터’ 출시 한 달 만에 65만 명 사용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스픽이지랩스코리아)’의 올해 1월 기준 모바일 앱 국내 누적 다운로드가 500만(글로벌은 700만)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450만 누적 다운로드 달성 이후 2달만에 이룬 성과다.
스픽은 국내 출시 이후 1년만인 2020년 11월 1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2023년 2월에는 300만, 같은 해 7월에는 400만 등 자체 기록을 연이어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가수 이효리를 모델로 발탁해 “영어, 틀려야 트인다” “사람보다 나은 AI 선생님”이라는 메시지를 앞세운 첫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대중들에게 ‘스픽’이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단행, ‘스픽 튜터’라는 신 기능을 통해 개인화된 영어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독보적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집중했다. 스픽 튜터는 영어 학습에 도움을 주는 AI 선생님으로 QnA, 맞춤 수업, 발음 수업 등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영어 학습에 필요한 모든 교육 도구를 제공한다. 음성이나 타이핑으로 실제 사람을 대하듯 말을 걸면 즉각 응답해주는 식이다. 출시 한 달 만에 국내에서는 65만명, 글로벌에서는 90만명이 사용 중이며 스픽 앱 이용자 중 약 30%가 스픽 튜터를 활용해 영어 회화를 학습하고 있다.
스픽 튜터와 함께 ‘프리톡’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AI 튜터 역시 이번 500만 누적 기록의 선봉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리톡은 AI와 영어로 프리 토킹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총 490만회의 수업 횟수를 자랑한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 이후에만 100만 회의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총 3억 7천 5백 개의 단어가 사용되었다.
정두현 스픽이지랩스코리아 브랜드 매니저는 “2020년 11월 첫 100만 누적 다운로드 기록 이후 약 3년만에 500만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배경에는 ‘영어는 틀려야 트인다’라는 스픽의 핵심 메시지에 대한 고객들의 공감과 지지가 있었다”며 “영어는 완벽하지 않으면 말을 꺼내기도 힘들다는 한국인의 오랜 습관을 무너뜨리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블루앤트, 진료비 사전점검 솔루션 ‘닥플Rx’ 서비스 리뉴얼 오픈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블루앤트가 진료비 사전점검 솔루션 ‘닥플Rx’를 새로 선보인다.
‘닥플Rx’는 블루앤트가 기존 운영하던 진료비 사전점검 솔루션 ‘Rx+(알엑스플러스)’를 의사 커뮤니티 기반의 디지털 의료 플랫폼 ‘닥플(docple.com)’과 통합해 리뉴얼 오픈한 서비스다.
‘닥플Rx’는 진료비 청구 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삭감 요소를 사전에 확인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병원을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급여 진료비 보험 청구 시, 청구한 진료비가 삭감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삭감 요소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해 병원 경영의 비용과 시간 절약을 돕는 형태다.
블루앤트는 ‘닥플Rx’의 특장점으로 이용 편의성을 꼽았다. ‘닥플Rx’는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인터넷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차트와 100% 호환되는 5분 이하의 짧은 점검 시간으로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 프로그램 내 실시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시와 심사지침이 반영되고, 전문 심사자가 청구 내역 점검을 상시 지원함으로써 보다 면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블루앤트는 이를 통해 ‘닥플Rx’를 지속 사용할 시 외래 진료비 청구 심사 프로세스의 간소화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닥플Rx’를 운영하는 블루앤트 김성현 대표는 “의사 회원 5만 3천 명이 사용 중인 닥플은 국내 대표 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의사와 의사를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넘어, 1차 의료 기관의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 DX)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닥플Rx’가 그 첫 번째 서비스다”라며, “현재 비대면 진료 서비스 ‘올라케어’와 연동해 올라케어 사용자가 의료 상담을 남기면, 닥플 의사가 답변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향후 디지털 기술 도입에 따라 1차 의료 기관의 역할과 서비스도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닥플Rx’를 비롯한 닥플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전한 집 찾아주는 ‘집지켜’, 서비스 270일만에 보증금 안전도 진단 금액 10조 원
부동산 임대차 권리 분석 서비스 ‘집지켜’를 운영하는 플다가 서비스 출시 270일만에 보증금 안전도 진단 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집지켜’는 세입자가 안전하고 쉽게 전월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집 주소 입력 하나로 내가 계약할 집의 보증금이 안전할지 여부를 ‘무료로’ 분석해 주는 서비스이다.
우리나라 부동산 중개 시장의 전체 규모는 약 18조원으로 임대차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전월세 계약만 매월 20만 건이 넘을 정도로 큰 시장이지만, 임대인의 고의 혹은 과실로 인해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집지켜는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주택공시가격, 주택시세, 집 주인의 세금 체납 여부 등 40여가지의 집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월세 보증금의 안전성을 진단해 준다. 해당 부동산의 위험요소, 권리 분석, 예상 경매 배당액, 보증보험 가입 여부까지 망라한 보고서 발급에 걸리는 시간은 1분에 불과하다.
집지켜는 지난해 5월 15일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270일만인 2월 8일에 보증금 안전도 진단 금액 10조를 돌파했다. 2월 19일 현재까지 집지켜가 분석한 보증금 안전도 누적 진단 금액은 10조 7,300억원에 달한다. 누적 서비스 사용자 수는 29,055명, 리포트 발급 건수는 63,277건이다. 패스트벤처스, 더벤처스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팁스(TIPS)에 선정되는 등 서비스 성장성과 팀의 잠재력도 인정받았다.
집지켜의 김한성 대표는 “집주인과 세입자간의 정보 불균형을 기술을 통해 좁혀나가 세입자들의 집 구하기 경험을 혁신하는 것이 우리 팀이 해결하고 싶은 궁극적인 목표”라며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집 구하기’의 경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임대차’ 경험을 주고 싶다”라고 서비스 출시의 배경을 밝혔다.
하우투약, 당영 투게더 론칭
하우투약이 시간대비 높은 수익 창출 시스템을 제공하는 ‘당영 투게더’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당영 투게더는 원래 약사를 타겟으로 개발되었으나 효율적인 수익 창출에 대한 일반인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문호를 넓게 개방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하면 일반인도 상품링크를 복사하여 판매 가능하다. 상품당 높은 수수료율로 편리하게 효율적인 부수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것.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판매 및 정산내역이 확인 가능하다.
하우투약 관계자는 “약사들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수익 창출에 니즈가 있는 모든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부수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쉽고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