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종합비자 플랫폼 ‘케이비자’,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외국인 종합비자 플랫폼 ‘케이비자’가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현재 케이비자는 250만 체류 외국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비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누적 2,000여건이 넘는 외국인 비자 업무를 처리하였다. 서비스 리뉴얼 런칭 1년만에, 비자 허가확률은 95%, 재이용의사는 90%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의 고객경험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전년도년대비 2023년 매출액은 1,000%이상 증가했다.
케이비자는 기존 공급자 중심의 복잡하고 불편한 외국인 비자 행정 서비스를 외국인과 이해관계자인 한국인, 그리고 전문적인 비자대행 서비스가 필요한 외국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IT기반의 상담 및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신규 개발자 채용 등을 하여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존 불법브로커 문제를 해결하고, 현재 국내에서 외국인 비자 행정서비스를 대행하는 2,000여곳이 넘는 행정사 사무소와 매년 200만건 이상 발생하는 외국인 비자업무를 커넥션해주는 중개 플랫폼을 추가로 론칭할 예정이다.
케이비자 이상욱 대표는 “매년 20만명 이상 증가하는 외국인 인구에 대비 전문적인 비자 행정 서비스를 아직 부재한 상황” 이라며 “기존 불법브로커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행정사들과 함께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이면서도 쉽고,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케이비자 서비스를 24년 3분기 내 빠르게 런칭할 계획” 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스트롱벤처스 조지윤 이사는 “향후 2-30년 안에 한국의 인구구조는 빠르게 변화할 것인데 이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는 국가적 접근뿐만 아니라, 한국을 기회의 땅으로 보는 다양한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더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2023년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250만명이나, 2050년 체류 외국인은700만명 이상으로 예측되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시장의 기회가 생길거라 생각하고, 이 중 가장 기본이 되는 비자 등 체류관리 서비스의 개선이 시급한데 이 부분을 빠르게 테스트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만드는 팀이 케이비자라고 판단하여 투자하게 되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