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세탁-렌탈 서비스 운영사 ‘라이넨스’, 프리 A 투자 유치
숙박업체 대상 세탁, 렌탈 서비스 운영사 라이넨스가 빅베이슨캐피탈,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프리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이다.
라이넨스는 2023년 4월 의식주컴퍼니(런드리고) B2B사업본부 본부장, 크린토피아 전략팀 상임고문을 지낸 최경주 대표가 산업세탁 업계 전문가들과 합심하여 설립한 기업이다. 창업 3개월만인 작년 7월에 제1공장, 지난 1월 제2공장을 오픈하는 등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라이넨스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세탁 생산시설 확장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투자할 계획이다. 오는 3월 김포에 연간 3,000톤 규모 세탁물 처리가 가능한 제3공장 오픈을 예정하고 있으며, 동시에 동종업계 유망 업체 M&A도 적극 추진 중이다.
최경주 라이넨스 대표는 “품질 혁신과 생산시설 확충을 병행하여 고객사에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빅베이슨캐피탈 김초연 책임심사역은 “국내 B2B 세탁 시장은 전통적으로 영세하고 파편화된 사업자가 많았으나 코로나 19 이후 큰 격변을 맞이한 상황”이라며, “라이넨스 팀은 세탁업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B2B 고객사에 특화된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 있어 빠른 시장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