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오더 ‘티오더’, 300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테이블오더 서비스 티오더가 300억 원 대 시리즈 B 라운드 투자 유치를했다. 지난해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약 1천억 원 대 기업가치를 평가 받은 티오더는 기존 기업가치 대비 약 세 배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리즈 B 투자 계약에는 산업은행과 LB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자가 참여했다. 티오더는 산업은행과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이번 달 약 130억 원 투자 유치를 진행하면서 시리즈 B 1차 라운드를 클로징 했다. 티오더는 수 주 내 170억 원대 2차 투자를 받으며 시리즈 B를 마무리 중에 있다.
티오더 시리즈 B에 투자한 투자자는 외식업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티오더가 호텔 산업과 광고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외형을 넓히며 제약 없이 여러 직군에 서비스 가능하다는 점과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해 300억 원대 규모의 큰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설명했다. 이번 시리즈 B 투자자 중에는 팔로 온(Follow-on, 후속 투자) 투자자도 속해 있어 티오더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가치를 부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 SaaS 기반으로 대기업, VAN사, 포스사 등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티오더는 지난해 캐나다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안으로 미국과 싱가포르에도 법인을 추가 설립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태블릿메뉴판 서비스 티오더는 테이블오더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매달 태블릿을 월 1만 대 가까이 배포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30만 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티오더는 수 주 안으로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