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모델과 헤어디자이너 매칭 플랫폼 ‘미몽(meemong)’ 운영사 미몽컴퍼니가 만랩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며 투자금은 플랫폼 기능 강화, 마케팅 확대, 인력 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몽은 헤어디자이너와 전국의 헤어모델 희망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또한 디자이너의 모든 노하우와 정성이 담긴 시술 기록들을 자신만의 포트폴리오에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헤어 모델에게 무료 시술 후 초상권에 관한 절차 안내 및 계약과정과 같은 부가적인 사항들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구인구직 및 미용제품 장터, 고객관리 등 미용인들에게 필수인 기능들도 탑재되어 있다.
미몽컴퍼니 유주호 대표는 “미몽은 미용실과 원장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아닌, 각기 개별의 미용사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기존 헤어샵 미용실 관련 서비스와 조금은 다르면서도 섬세한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도제문화가 존재하는 한국 미용업계에 대기업의 진입시도가 여러 번 있었으나 미몽은 그와는 다르게 디자이너들을 위한 서비스로 지속될 것이며, 향후 미용에 그치지 않고 뷰티산업의 전반에 걸쳐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몽은 런칭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미용인 종합 협업 플랫폼 ‘케미티드’와의 협업 등으로 최근 회원수 10,000명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주호 대표는 “혁신적인 기능과 섬세한 서비스를 통해 헤어모델과 헤어디자이너 모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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